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어펌(AFRM), 코스트코 제휴에 5% 급등…BNPL 전략 통했다

작성자 이미지
김민준 기자
0
0

어펌이 코스트코닷컴에 자사의 BNPL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약 5% 상승했다. 이번 제휴는 유통 채널 확장 및 소비자 접점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어펌(AFRM), 코스트코 제휴에 5% 급등…BNPL 전략 통했다 / TokenPost Ai

어펌(AFRM)의 주가가 코스트코(COST)와의 새로운 제휴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지금 사고 나중에 지불(BNPL)' 방식의 핀테크 기업은 디지털 결제 확대를 위해 코스트코닷컴에 자사의 할부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년간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매 시장 전반에서 소비자들이 더욱 융통성 있는 지불 수단을 선호하는 가운데, 이번 파트너십은 어펌의 유통 채널 확장 전략에 주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제휴에 따라 이용자는 간편한 실시간 자격 요건 확인 절차를 통해 코스트코 온라인 사이트에서 어펌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이후 어펌 주가는 5% 가까이 급등하며, 3월 이후 최고가 수준으로 반등했다. 다만 올해 들어서는 여전히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 중인 상황이다.

어펌은 최근 매트리스펌(Mattress Firm), 월드 마켓(World Market), 스탁엑스(StockX) 등 다양한 업체와도 유사한 제휴를 체결하며 B2B 파트너십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단순한 결제 플랫폼을 넘어, 고객 접점을 넓히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꾀하려는 회사의 지향점을 보여준다.

시장 조사기관 비저블알파(Visible Alpha)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어펌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으며, 평균 목표 주가는 67달러대다. 이는 2024년 말 종가 대비 약 10% 이상의 추가 상승 여력을 내포하고 있다.

한편, 코스트코는 이달 초 발표한 월간 실적에서 4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으며, 미국 내 매장 방문자 수는 5% 늘어났다고 밝혔다. 월가는 물가 상승 속에서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코스트코 같은 창고형 매장으로 몰리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어펌과의 제휴가 코스트코 고객들에게도 긍정적인 선택지로 작용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BNPL 시장이 향후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분야로 평가받는 가운데, 어펌의 이번 행보는 업계 내 영향력 확대 뿐 아니라 투자자 신뢰 회복의 계기로 작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0

추천

0

스크랩

Scrap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