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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W, 상장 코앞서 '급제동'…전자증권 전환 지연에 IPO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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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기업 S2W가 전자증권 전환 지연으로 코스닥 상장을 위한 IPO 절차를 잠정 중단했다. 예정된 일반 청약도 전면 취소됐다.

 S2W, 상장 코앞서 '급제동'…전자증권 전환 지연에 IPO 연기 / 연합뉴스

S2W, 상장 코앞서 '급제동'…전자증권 전환 지연에 IPO 연기 / 연합뉴스

빅데이터 전문기업 S2W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절차를 돌연 멈췄다. 전자증권 전환 절차가 제때 완료되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당초 예정됐던 일반 청약 일정도 전면 취소됐다.

S2W는 8월 7일, 한국예탁결제원이 관리하는 전자증권 시스템 전환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아 IPO 일정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사항을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전환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증권신고서를 다시 제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전자증권 전환은 IPO 준비 과정의 핵심 절차 중 하나다. 전자증권 제도는 2019년부터 시행된 자본시장 근간 시스템으로, 기존의 실물증권을 전자화해 발행·유통·권리행사 등의 절차를 전산망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상장 예정 기업은 이를 사전에 완료해야 하며, 자본시장법에 따라 일정 지연이나 취소로 이어질 수 있다.

S2W는 당초 8월 7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을 계획이었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도 이를 전제로 진행되는 만큼, 향후 일정 재조정은 불가피하다. 회사 측은 "새로운 수요예측 및 청약 일정은 준비가 되는 대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분야에서 성장 중인 S2W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보안 기술을 토대로 B2B(기업 간 거래)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왔다. 기술력을 앞세운 성장 기대감이 높았던 만큼 이번 일정 변경은 투자자들의 이목을 다시 한번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흐름은 기업공개를 준비하는 다른 예비 상장사들에게도 입증자료 제출이나 준비 절차의 중요성을 재차 각인시킬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IPO 시장이 회복 국면에 접어든 상황에서, 행정 절차 지연이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만큼 보다 철저한 준비가 요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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