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거래소 브리핑에 따르면, KOSPI 지수는 하루 만에 상승 전환하며 3,468.65포인트로 마감했다. 전일 해외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증시는 장중 일본 증시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기전자주를 중심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대형주(+0.9%)가 상승한 반면 중형주(-0.3%)는 하락하고 소형주(+0.0%)는 보합세를 보였다. 세부 업종으로는 전기·전자(+2.3%), 의료·정밀기기(+1.4%), 기계·장비(+1.1%), 보험(+0.9%)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14억원, 2,65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7,661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특히 전기·전자(+5,054억원), 기계·장비(+1,206억원), 운송장비·부품(+272억원) 업종에서 강한 매수세를 보였다.
KOSDAQ 지수는 3일 연속 상승하며 874.36포인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FDA 품목 허가 등으로 강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일반서비스(+4.6%), 제약(+1.9%), 기계·장비(+1.6%) 등이 강세를 보였다. 투자자별로는 기관(+176억원)과 개인(+1,475억원)이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806억원을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3일 만에 강세로 전환되어 1,392.3원(-4.7원)을 기록했으며, 국제유가(WTI)는 4일 만에 상승해 배럴당 63.15달러(+0.75%)에 거래됐다. 해외 증시는 미국 다우지수(+0.4%)와 나스닥(+0.7%)이 상승했고, 일본 니케이(+1.0%)와 대만 TWI(+1.2%)도 강세를 보인 반면, 독일 DAX(-0.2%)와 홍콩 HSI(-0.9%)는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