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아이엠이 15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바이오기업 세레온을 대상으로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신주를 발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아이엠은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 확보에 나선 셈이다.
아이엠이 이번에 선택한 방식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기존 주주가 아닌 특정 외부 투자자에게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이다. 통상적으로 해당 방식은 전략적 제휴나 자금 유치 목적일 때 사용된다. 투자자의 의향에 따라 발행가나 조건 등을 조정할 수 있어 기업 입장에서는 비교적 유연하게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수단이다.
세레온은 바이오 분야에서 신약 개발 등을 추진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거래를 통해 간접적으로 아이엠과의 전략적 협력 가능성을 시사한다. 유상증자에 참여함으로써 경영권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지분 참여를 통해 양측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엠은 그동안 반도체와 전자부품 분야에서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기반의 사업을 펼쳐왔으며, 최근에는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활동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증자는 단순 자본 확충을 넘어 새로운 외부 파트너와의 연계를 통해 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 같은 움직임은 향후 관련 업계에서 기술 공유나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투자자 입장에서도 코스닥 중소형주의 협업 확대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자금 조달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아이엠의 재무안정성과 사업 다각화 전략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