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이 에스엘의 목표 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로봇 산업에서의 기회를 강조하고 있다. 이는 에스엘이 최근 로봇 관련 사업에서 급속히 입지를 넓히고 있는 영향이다.
이날 다올투자증권의 유지웅 연구원은 에스엘이 기존의 램프 사업을 넘어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 부품 공급과 현대로보틱스랩의 모베드 위탁생산에 참여하는 등 새로운 사업 라인을 개척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프로젝트에 포함된 대규모 로봇 생산 거점 투자 계획에 주목하고 있다. 이 사업은 에스엘의 로봇 위탁 생산 가능성을 시사하는 요소로,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
에스엘은 또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신차 생산 증가로 인해 완성차 업체의 부품 공급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로 미국의 주요 완성차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에스엘의 시장 점유율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어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에스엘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약 15% 증가한 4천667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이익 증가 전망은 로봇 산업에서의 성장과 완성차 부품 공급 확대가 맞물려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흐름은 로봇 상업화와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 따라 에스엘이 계속해서 상승세를 탈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향후 에스엘이 차량 및 로봇 부품 시장에서 얼마나 더 영향력을 확대할지 주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