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스닥 상장사 아메리칸 레블($AREB)이 주가의 최소 호가 1달러 기준을 계속 충족하지 못해 상장폐지 수순에 들어갔다. 회사는 나스닥 청문 패널로부터 증권 상장폐지 결정을 통보받았으며, 거래 정지는 2026년 5월 13일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나스닥이 요구하는 ‘최소 bid price’ 규정을 장기간 맞추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나스닥 상장사는 보통 일정 기간 이상 주가가 1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개선 기한을 부여받는데, 아메리칸 레블은 끝내 해당 기준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해석된다.
SEC 보고는 유지…장외시장 이전 추진
아메리칸 레블은 상장폐지 이후에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에 공시를 이어가는 ‘완전 보고 기업’ 지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OTCID 시장에서 먼저 호가를 추진한 뒤, 이후 OTCQB 상향 이전도 모색할 계획이다.
이는 나스닥 퇴출 이후에도 투자자 대상 정보 공개와 자본시장 접근성을 최대한 유지하려는 움직임으로 읽힌다. 거래소는 바뀌지만 공시 체계를 유지하겠다는 점에서, 회사는 신뢰 훼손을 최소화하고 향후 재상장 가능성도 열어두려는 모습이다.
매출 952만달러…1분기 실적도 공개
회사는 실적과 재무 수치도 함께 제시했다. 2025년 연간 매출은 952만달러로, 원화 기준 약 142억3,620만원이다. 2026년 1분기 매출은 198만5,191달러로 집계됐으며, 원화로는 약 29억6,899만원 수준이다.
주주자본은 718만5,798달러까지 늘었다. 이를 원화로 환산하면 약 107억4,356만원이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자본 기반이 향후 사업 지속성과 자금 조달 여력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발행주식 비중 2.04%…재상장 가능성 언급
보통주 발행 주식 수는 1,224만5,495주로, 승인 주식 수 6억주 대비 2.04%에 불과하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아직 활용 가능한 발행 여력이 크다는 뜻으로, 향후 자본 확충이나 구조조정, 사업 확대 과정에서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한 것이다.
회사는 이런 구조가 미래 자본 형성과 잠재적 재상장 추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실제 재상장까지는 주가 회복, 거래량 개선, 재무 안정성, 시장 신뢰 회복 등 여러 조건이 함께 충족돼야 한다.
나스닥 퇴출은 분명 부담이지만, 공시 유지와 장외시장 이전 계획을 동시에 내놓은 점은 투자자 이탈을 줄이려는 대응으로 볼 수 있다. 결국 시장의 관심은 아메리칸 레블이 장외시장에서 유동성을 방어하면서 실적 개선과 자본 전략을 통해 상장사로서의 신뢰를 얼마나 회복할 수 있을지에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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