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증가 보도 이후 24일 장 초반 진단키트·제약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다. 오전 9시 6분 기준 수젠텍(253840)은 전 거래일보다 17.07% 오른 4595원에 거래됐다.
연합뉴스는 이날 씨젠(096530)이 3.28%, 신풍제약(019170)이 22.91%, 그린생명과학(114450)이 11.69% 올랐다고 보도했다. 관련 종목은 코로나19 감염 지표가 다시 높아졌다는 소식에 장 초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상승 배경으로는 국내 코로나19 검출률 증가가 거론됐다. 질병관리청 자료에서 지난 9~15일 한 주간 국내 코로나19 검출률은 9.1%를 기록했다. 직전 주 5.7%보다 3.4%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검출률은 전국 병원 106곳에서 호흡기 증상 환자의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된 비율을 조사한 지표다.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23명에서 56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제시됐다.
진단키트와 제약 관련주는 감염병 지표, 언론 보도, 단기 수급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종목군으로 분류된다. 다만 장 초반 주가 상승이 해당 지표만으로 설명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이번 움직임은 코로나19 검출률 증가 보도와 관련 테마 종목의 장 초반 반응이 맞물린 사례다. 감염 지표가 기업 실적이나 실제 수요로 이어질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