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6일 12.32포인트(0.18%) 내린 6730.42에 개장했다. 일본 닛케이225도 0.52% 하락 출발하며 한일 증시가 나란히 약세로 장을 열었다.
게이트(Gate) 시세 자료에서 닛케이225는 342.29포인트 내린 6만5514.14로 출발했다. 오데일리(Odaily)는 같은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 주요 메모리 반도체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하락 출발했지만 낙폭은 모두 1% 미만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약세는 전날 한국 증시가 반도체주 중심으로 흔들린 뒤 나온 흐름이다. 본지도 앞서 코스피가 25일 장중 4% 넘게 밀리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동반 하락한 흐름을 전했다.
한국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수 움직임에 큰 영향을 주는 대형 반도체주다. 두 종목은 메모리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수요를 둘러싼 투자심리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 왔다. 전날 급락 뒤 이날 개장 낙폭이 1% 미만에 그친 만큼 장중 매도 압력이 이어질지가 관건이다.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반도체주는 위험자산 심리를 가늠하는 참고 지표로 쓰인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은 기술주, 금리, 달러 유동성 변화와 함께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이날 한일 증시 개장 흐름이 BTC와 ETH 가격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는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