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테크(044380)가 김희라 각자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장지환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대표이사 변경일은 2026년 8월 28일이다.
주연테크는 28일 대표이사 변경 안내공시에서 변경 전 대표이사를 김희라·장지환 각자 대표이사, 변경 후 대표이사를 장지환 단독대표로 기재했다. 변경 사유는 김희라 각자 대표이사의 일신상 사유에 따른 사임이다.
김희라 전 대표이사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사내이사직은 유지한다. 장지환 대표이사는 변경 전에도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었다.
공시상 장 대표는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으로 분류됐다. 주요 경력에는 현재 주연테크 대표이사, 과거 주연테크 상무와 본부장이 적혔다.
이번 변화의 핵심은 대표권 구조가 각자 대표에서 단독대표로 정리됐다는 점이다. 각자 대표 체제에서는 복수 대표가 각각 회사를 대표할 수 있지만, 변경 후에는 장 대표가 단독으로 대표이사직을 맡는다.
주연테크는 PC 제조사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 있다.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 KIND의 2025년 사업보고서에는 회사가 1988년 7월 7일 PC 제조와 판매 목적으로 설립됐고, 2006년 11월 1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것으로 기재됐다.
2025년 12월 결산 기준 연결 재무현황은 자산총계 456억원, 부채총계 81억원, 자본총계 375억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26억원, 영업손실은 17억원, 당기순손실은 18억원으로 적혔다.
대표 체제 전환은 같은 날 주연테크 최대주주 측 지분 확대 공시와 함께 확인됐다. 본지는 앞서 주연테크 최대주주 화평홀딩스 측의 주식등 보유비율이 40.58%로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또 화평홀딩스의 주연테크 보유 보통주가 보고서 기준 399만6253주로 늘었다고 전했다. 보고서상 화평홀딩스는 주연테크의 사실상지배주주로 기재됐다.
주연테크 주가는 8월 28일 오후 4시 10분 기준 928원으로 전일 대비 42원, 4.74% 상승했다. 이번 대표이사 변경이 회사 실적이나 주가에 미칠 영향은 공시만으로 단정하기 어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