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위탁운용사(GP) 10곳이 선정됐다. 디에스자산운용은 1차에 이어 대형 부문 운용사로 다시 선정됐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8일 ‘2026년 국민성장펀드 국민참여형 2차’ 위탁운용사 선정 결과를 공고했다. 당초 8월 발표 예정이었던 선정 결과가 이날 공개됐다.
2차 펀드는 국민 자금 6000억원과 후순위 재정 1200억원을 합쳐 최대 72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1차 펀드와 같은 규모다.
대형 부문에는 디에스자산운용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선정됐다. 대형 부문은 1200억원 이내 펀드를 출자하는 유형이다.
디에스자산운용은 1차에서도 대형 부문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1차 때 중형 부문 운용사로 이름을 올렸다.
중형 부문에는 브레인자산운용, 케이비자산운용, 쿼드자산운용, 트러스톤자산운용 등 4곳이 뽑혔다. 중형 부문은 800억원 이내 펀드를 출자한다.
케이비자산운용은 1차 당시 소형 부문 위탁운용사였지만 2차에서는 중형 부문으로 이동했다. 부문별 운용사 구성에도 변화가 생겼다.
소형 부문에는 디비자산운용, 엔에이치헤지자산운용, 토러스자산운용, 하나자산운용이 선정됐다. 소형 부문은 400억원 이상 펀드를 출자하는 유형이다.
소형 부문에서는 1차 때 선정된 운용사가 이번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대형·중형 부문과 달리 소형 부문은 운용사 구성이 모두 바뀌었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정책성 펀드다. 일반 국민의 자금과 정부 재정을 결합해 첨단전략산업과 성장기업 등에 장기 자금을 공급하는 구조다.
1차 국민참여성장펀드가 9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인 가운데, 2차 펀드의 운용사 선정과 판매 일정도 확정됐다. 1차 상품은 환매 제한에 따른 환금성을 보완하기 위해 거래소 상장이 추진된다.
정부 재정인 재정모펀드는 최대 1200억원을 후순위로 출자한다. 지정 출자자인 사모재간접공모펀드는 최대 6000억원을 모집하는 구조다.
후순위 재정은 자펀드별 손실을 우선 부담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이에 따라 국민 자금과 재정 자금의 위험 부담 순서가 달라진다.
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10월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