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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틴토 CEO 교체 초읽기…광산 거인의 새 성장전략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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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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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틴토 CEO 야콥 스타우슐름이 올해 말 후임 결정과 함께 퇴진할 예정이다. 리튬업체 인수 등 성장 기반을 다진 뒤 변화의 시점을 자처했다.

리오틴토 CEO 교체 초읽기…광산 거인의 새 성장전략 주목 / TokenPost Ai

리오틴토(RIO)의 최고경영자(CEO) 야콥 스타우슐름이 올해 말 후임이 정해지는 대로 자리에서 물러난다. 그는 2021년부터 회사를 이끌며 광산업계의 전방위적인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주도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영국·호주 합작 기반의 글로벌 광산업체 리오틴토는 22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현재 야콥 스타우슐름의 후임자를 선임하기 위한 철저한 검토 절차가 진행 중이며, 이 과정은 이사회 내 임원추천위원회가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타우슐름 CEO는 후임자가 확정될 때까지 자리를 지킬 예정이다.

회사 측은 그간 스타우슐름의 리더십 아래 조직 전반의 경영 역량이 향상됐으며, 주요 이해당사자들과의 관계도 강화됐다고 밝혔다. 도미닉 바턴 이사회 의장은 "우리는 이제 기업의 다음 단계로 나아갈 시점에 도달했다"며 "운영상의 성과를 더욱 끌어올릴 적임자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타우슐름 역시 향후 변화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지난 3년간 리오틴토의 전통적 강점을 토대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실질적인 주주 가치를 창출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대표적인 추진 사업으로는 지난해 10월 이뤄진 리튬 업체 아르카디움(Arcadium) 인수가 꼽힌다. 리오틴토는 당시 약 6조 6,400억 원($6.7 billion)을 들여 자원 다각화와 전기차 배터리 소재 확보에 나섰다.

이날 뉴욕증시에 상장된 리오틴토 주가는 소폭 하락했으나, 올해 들어선 약 5% 상승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이번 CEO 교체가 단기적으로 불확실성을 동반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성장 전략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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