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략적으로 조성한 과학기술혁신펀드가 첫해 목표치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올리며 7천632억 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했다. 이는 목표 대비 3배 이상 초과 달성한 성과다.
2월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열린 과학기술혁신펀드 제1호 결성식에서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과학기술혁신펀드는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중 5개 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하기 위한 모펀드로, 민간 자금과 함께 운영되며 각 분야의 혁신 기술 기업들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펀드에는 신한은행, 중소기업은행, 우리은행이 각각 참여해 총 4천940억 원을 출자했고, 신한자산운용이 펀드 운용을 맡았다. 펀드는 액셀러레이터나 벤처캐피털이 조성하는 자펀드에 자금을 공급해, 기업에 직접 투자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년 1천250억 원 규모의 모펀드를 재조성하고, 여기에 민간 자금을 추가로 매칭해 투자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인공지능, 첨단모빌리티, 첨단바이오, 양자 기술 등 5개 분야에 대한 투자가 집중적으로 이뤄졌으며, 각 분야에 대한 자펀드가 결성되었다. 이는 민간 자본시장이 해당 분야의 성장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투자 성과는 단순히 숫자적인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뿐 아니라, 국내 과학기술 기업들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향후 이러한 투자는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며, 정부는 민간 투자를 촉진하고 기업 환경을 개선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