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rcle Internet Group이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 USDC의 규제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기업 가치가 하루 만에 6조9,000억 원 규모로 증발했다. 다만 시장 일각에서는 이번 급락이 과도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3월 24일(현지시간) 서클(Circle)의 모회사 주식 CRCL은 장 초반 126달러(약 18만9,000원)에서 거래를 시작했지만, 미국 ‘CLARITY Act’ 개정안 초안이 전해지며 급락해 101달러(약 15만1,500원)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98.31달러까지 밀리며 약 20% 하락을 기록했다.
이번 하락의 직접적인 원인은 스테이블코인 수익 공유 금지 조항이다. 개정안은 암호화폐 기업이 스테이블코인에서 발생하는 이자를 이용자에게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지급하는 것을 제한한다. 다만 로열티 프로그램이나 프로모션 등 활동 기반 보상은 허용될 여지를 남겼다.
“과도한 매도” vs “규제는 오히려 기회”
시장에서는 이번 급락이 ‘뉴스에 따른 과매도’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문락 캐피탈 창업자 사이먼 데딕(Simon Dedic)은 이번 하락을 전형적인 ‘뉴스 매도’ 사례로 평가했다. CRCL 주가는 이미 6주간 약 50달러에서 133달러까지 급등하며 선반영된 상태였다는 설명이다.
그는 CLARITY Act가 오히려 서클에 ‘규제 해자’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서클의 핵심 수익 구조는 USDC 준비금에서 발생하는 이자 수익을 유지하는 데 있는데, 이번 규제는 해당 모델을 보호하면서 동시에 이용자에게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명분까지 제공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를 두고 “서클에 매우 강한 호재”라고 평가했다.
성장 전문가 호세 파브레가(Jose Fabrega)도 비슷한 의견을 내놨다. 그는 “USDC는 애초에 이용자에게 이자를 지급하지 않았다”며 “서클의 수익성은 변하지 않고 성장 여력도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번 규제로 인해 수익을 원하는 자금이 디파이(DeFi)나 실물자산(RWA) 플랫폼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간접적으로 USDC 수요를 오히려 늘릴 수 있다는 시각도 제시된다.
스테이블코인, ‘수익’ 대신 ‘인프라’로 이동
스테이블코인 시장 전반의 흐름도 단순히 부정적이지만은 않다. XWIN 리서치 재팬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활성 주소 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실제 사용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이 점차 ‘이자 상품’에서 벗어나 결제, 정산, 담보 기능을 수행하는 금융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규제가 명확해질 경우 이러한 흐름은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
결국 이번 CRCL 급락은 단기 충격으로 볼 수 있지만, USDC와 스테이블코인의 구조적 역할 변화라는 더 큰 흐름 속에서 해석해야 한다는 시각이 힘을 얻고 있다.
🔎 시장 해석
CLARITY Act 초안 공개로 CRCL 주가가 급락했지만, 이는 규제 불확실성에 따른 단기 과민 반응으로 해석됨
스테이블코인의 수익 제한은 시장 구조 재편을 의미하며, 단순 악재로 보긴 어려움
💡 전략 포인트
서클은 원래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구조로 규제 영향이 제한적일 가능성 존재
규제 명확화는 장기적으로 ‘규제 해자’를 형성해 경쟁사 대비 우위 확보 가능
수익 추구 자금은 DeFi·RWA로 이동하며, USDC는 인프라 자산으로 수요 확대 가능성
📘 용어정리
CLARITY Act: 미국 암호화폐 시장 규제 명확화를 위한 법안으로, 스테이블코인 수익 배분 제한 포함
스테이블코인: 달러 등 법정화폐 가치에 연동된 암호화폐로 결제 및 담보 기능 수행
규제 해자: 규제로 인해 특정 기업이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구조적 장벽
💡 자주 묻는 질문 (FAQ)
Q.
CLARITY Act 규제는 왜 문제가 되었나요?
해당 법안은 스테이블코인에서 발생하는 이자를 사용자에게 지급하는 것을 제한합니다. 시장은 이를 수익성 악화 요인으로 해석하며 단기적으로 부정적으로 반응했습니다.
Q.
CRCL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는 의견은 왜 나오나요?
서클은 원래 이용자에게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구조였기 때문에 실제 실적 영향이 제한적입니다. 또한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성격의 ‘뉴스 매도’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Q.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하나요?
스테이블코인은 점점 이자 상품이 아닌 결제·정산·담보 역할의 금융 인프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동시에 수익을 원하는 자금은 DeFi나 실물자산(RWA) 시장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큽니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