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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업 3총사, 예상 뛰어넘는 실적…AI·보안 강화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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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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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플레어, 넷스카우트, 아브포인트가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AI·보안 중심의 성장 전략을 강조했다. 투자자들은 기술력과 수익성이 결합된 클라우드 기업의 장기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업 3총사, 예상 뛰어넘는 실적…AI·보안 강화로 '승부수' / TokenPost Ai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진 가운데, 클라우드플레어(NET), 넷스카우트(NTCT), 아브포인트(AVPT) 등 3개 기업이 시장의 기대치를 넘는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각 사는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고객 성장세와 수익성 관리를 통해 투자자 신뢰를 확보했다.

가장 주목을 받은 기업은 클라우드플레어였다. 해당 기업은 2025회계연도 1분기 실적으로 주당순이익(EPS)은 16센트를 기록해 전년 동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매출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4억7,910만 달러(약 6910억 원)를 보고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수치로, 분석가들은 4억6,995만 달러로 전망했었다. 특히 클라우드플레어는 같은 분기 내에 사이버 위협 가시성을 높이기 위한 ‘위협 이벤트 피드’와 클라우드 기반 보안관리 플랫폼, AI 인프라 보안을 위한 ‘Cloudflare for AI’를 발표하며 보안과 AI 융합에 박차를 가했다. 클라우드플레어의 매튜 프린스 최고경영자(CEO)는 "AI와 보안,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기술력과 인재를 모두 갖췄다"며 지속적인 성장 자신감을 드러냈다.

넷스카우트는 보수적인 실적에서도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2025회계연도 4분기 실적으로 주당순이익 52센트, 매출 2억500만 달러(약 2960억 원)를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51센트, 1억9500만 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8억2270만 달러(약 1조1850억 원), 주당순이익 2.22달러로 각각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주요 보안 제품군의 꾸준한 매출 견인 덕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넷스카우트의 아닐 싱할 CEO는 “2025년 마무리 실적이 예상을 웃돌며 사이버보안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언급했다.

아브포인트는 최신 데이터 관리 수요에 힘입어 강한 매출 개선을 보여줬다. 해당 기업은 첫 분기 매출 9,310만 달러(약 1,340억 원)로 전년 대비 25% 성장했으며, 이는 월가 예상치(8,876만 달러)를 넘어서는 수치였다. 다만, 주당순이익은 2센트로 전망치(5센트)를 밑돌았다. 티앤이 장 CEO는 "이미 많은 기업들이 AI 기반 데이터 관리를 본격화하고 있으며, 이를 아브포인트가 선도하고 있다"면서 장기적으로는 2029년 10억 달러 연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 기업 모두 차별화된 기술 전략을 기반으로 장기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실적 시즌을 견조하게 출발했다. 특히 AI 보안과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의 융합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각되며, 향후 기술 투자 방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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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5.05.09 09: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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