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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타, AI 에이전트 공개…매주 21시간 절감 'GRC 자동화'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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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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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보안 스타트업 반타가 전사적 GRC 업무를 자동화하는 AI 에이전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정책 검토부터 감사 대응까지 지원하며 업무 시간을 크게 줄여준다.

 반타, AI 에이전트 공개…매주 21시간 절감 'GRC 자동화' 현실로 / TokenPost Ai

반타, AI 에이전트 공개…매주 21시간 절감 'GRC 자동화' 현실로 / TokenPost Ai

사이버보안 준수 자동화 스타트업 반타(Vanta)가 전사적 규제 준수 업무를 자동화하는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공개했다. '반타 AI 에이전트'로 명명된 이 제품은 조직 내 거버넌스‧리스크‧컴플라이언스(GRC) 체계 전반을 분석하고, 업무 흐름에 따라 적절한 판단과 조치를 스스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핵심이다.

반타에 따르면 이번 AI 에이전트 도입은 컴플라이언스 조직이 매주 평균 21시간 이상 소모하는 단순 반복적 업무를 대폭 줄이고, 감사 대응 등 고부가가치 활동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초기 버전은 감사를 위한 정책 정비와 증적 자료 검증을 자동화하며, 전통적으로 수작업에 의존하던 정책 변경 문서 정리까지 실시간으로 요약해 생성한다.

눈에 띄는 기능 중 하나는 조직의 정책 기준과 실제 테스트 결과 간 불일치를 사전에 탐지하고 이를 수정하도록 안내하는 점이다. 예를 들어 정책에 명시된 서비스 수준 협약(SLA)과 운영 데이터 간 차이를 포착해 대응책을 제시하며, 감사 리스크를 사전에 줄일 수 있게 돕는다. 또한, 사용자는 이 에이전트를 통해 비밀번호 정책, 공급업체 리스크 관리, SOC2 또는 HIPAA 등 특정 인증 요건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질의하고 답변받을 수 있다.

반타의 고객사 중 하나인 데이터북(Databook)의 개인정보보호‧보안‧컴플라이언스 책임자 앤 심슨은 “반타 AI 에이전트는 팀의 공백을 메우며 중요한 정보를 재확인하고 학습 시간을 줄여, 매주 12시간의 업무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우리 조직에 있어 시간은 곧 비용이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이 제품은 프라이빗 베타로 운영 중이며, 7월 중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반타는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기업들이 기존의 수동 중심 GRC 시스템을 AI 기반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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