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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EE 11 공식 출시…Java 21 호환·가상 스레드로 클라우드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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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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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클립스 재단이 자카르타 EE 11을 출시하며 Java 21 호환성과 개발자 생산성을 강화했다. 주요 IT 기업들과 협력해 클라우드 최적화 기능을 대폭 확대했다.

 자카르타 EE 11 공식 출시…Java 21 호환·가상 스레드로 클라우드 최적화 / TokenPost Ai

자카르타 EE 11 공식 출시…Java 21 호환·가상 스레드로 클라우드 최적화 / TokenPost Ai

클라우드 네이티브 자바 개발을 위한 핵심 플랫폼인 자카르타 EE의 최신 버전이 공식 출시됐다. 이클립스 재단은 26일(현지시간) 자카르타 EE 11을 공개하며, 효과적인 성능 향상과 개발자 생산성 증대를 약속했다.

이번 버전은 오라클이 지원하는 Java 21과의 정식 호환을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기업용 자바 애플리케이션 개발에서의 현대화를 강력히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새롭게 도입된 자카르타 데이터(Jakarta Data) 스펙은 데이터 접근 패턴을 표준화해 불필요한 반복 코드를 줄이고 오류 가능성을 낮추는 데 중점을 뒀다.

자카르타 데이터는 기본 리포지터리 타입인 BasicRepository와 CRUDRepository를 포함해, 자주 사용되는 생성-조회-수정-삭제 작업을 간소화한다. 여기에 페이징 및 쿼리 언어 기능까지 통합해 개발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한편 노후화된 매니지드 빈(Managed Beans) 모델은 사용 중단되고, 컨텍스트와 의존성 주입(CDI) 방식으로 대체됐다. 또한 자바 레코드(Java Records) 지원이 확대됐으며, JEP 411 정책에 따라 기존 Java SE 보안 관리자(SecurityManager) 연결도 제거됐다.

자카르타 EE 11은 경량화된 가상 스레드(Virtual Threads) 지원을 통해 수천 개의 동시 작업을 최소 오버헤드로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이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수시로 생성되는 짧은 수명의 마이크로서비스 처리에 특히 유리하다. 해당 플랫폼은 Java 17 이상을 필수 요건으로 하지만, Java 21 환경에서는 확장성과 성능 측면에서 최대 효율을 발휘한다.

이클립스 재단의 마이크 밀린코비치(Mike Milinkovich) 전무는 이번 출시에 대해 “호환성과 성능, 테스트 효율성을 모두 확보한 진일보한 배포판”이라고 평가하며, 기업 개발자들에게 중요한 진전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마이크로소프트, IBM 자회사 레드햇, 오라클 등 주요 IT 기업들의 기여도 함께 언급됐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스콧 헌터(Scott Hunter) 애저 개발자 경험 부사장은 “자카르타 데이터의 도입은 많은 기대를 모은 혁신”이라며 “애저 쿠버네티스 서비스(AKS)와 애저 레드햇 오픈시프트, 앱 서비스 등 각종 클라우드에서 자카르타 EE 11 런타임을 완벽 지원하는 데 적극 협력했다”고 밝혔다.

이번 릴리스를 통해 자카르타 EE는 전통적인 자바 애플리케이션 모델을 클라우드 및 마이크로서비스 중심 환경으로 본격 전환하며, 자바 기반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핵심 생태계로서 입지를 한층 공고히 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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