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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드론·로봇의 결합…브라이트AI, 5,100만 달러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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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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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트AI가 시리즈 A 투자 라운드에서 5,100만 달러를 유치하며 AI 기반 인프라 모니터링 시장 확대에 나선다. 주력 제품 '스테이트풀'을 통해 드론과 로봇으로 운영 효율화에 기여하고 있다.

 AI·드론·로봇의 결합…브라이트AI, 5,100만 달러 투자 유치 / TokenPost.ai

AI·드론·로봇의 결합…브라이트AI, 5,100만 달러 투자 유치 / TokenPost.ai

AI 기반 인프라 유지관리 솔루션 기업 브라이트AI(BrightAI)가 시리즈 A 투자 라운드에서 총 5,100만 달러(약 734억 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코슬라 벤처스와 인스파이어드 캐피털이 공동 주도했으며, 이 외에도 박스그룹, 마린스파이크, Rsquared VC, 쿨리 VSC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브라이트AI는 이번 자금 조달 직전 1억 달러(약 1,440억 원) 이상의 연간 수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브라이트AI의 핵심 제품 ‘스테이트풀(Stateful)’은 AI와 드론, 로봇, 센서 기반의 데이터 수집 기술을 결합해 5G 기지국, 전력 인프라, 상하수도, 산업시설 등의 물리적 자산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문제가 발생한 지점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돕는다. 이 소프트웨어는 헬멧에 장착된 카메라나 현장 로봇, 고정익 및 쿼드콥터 드론, 그리고 내관 파이프 검사용 로봇에 연결돼 인프라 현장을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하고, AI 분석을 통해 고장을 사전에 감지한다.

‘스테이트풀’은 자연재해나 낙후된 시설로 인해 자주 점검이 필요한 지역이나 접근이 어려운 장소에서 특히 유용하다. 예를 들어,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드론은 송전선 등 광역 기반 시설을 자동으로 순찰하고, 내관 로봇은 지하 수도관 내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클라우드 상에 실시간 전송되어 가상 복제 모델로 통합되고, AI는 이상 탐지 및 정비 판단을 자동화해 인적 자원 의존도를 줄인다.

뿐만 아니라, 브라이트AI는 현장 기술자들을 위한 앱 기반 통합 플랫폼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기술자는 자신에게 배정된 자산이나 긴급도에 따른 정비 요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AI 기반 추천을 통해 어떤 유형의 데이터나 부품이 필요한지에 대한 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 이 솔루션은 현재까지 5만 개 이상의 고객 현장에 도입됐으며, 25만 개가 넘는 다양한 유형의 물리적 자산을 모니터링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브라이트AI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엔지니어링·운영·영업 등 사업 전반에 걸쳐 100명 이상의 직원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새로운 본사를 설립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AI 기반 인프라 모니터링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확장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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