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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구·경북 구축 아파트에 '차세대 인터넷' 장비 도입…속도·품질 대폭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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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대구·경북 구축 아파트 약 3만6000세대에 차세대 통신장비를 도입하며 지역 초고속 인터넷 품질을 크게 강화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디지털 격차 해소와 10기가 인터넷 기반 마련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KT, 대구·경북 구축 아파트에 '차세대 인터넷' 장비 도입…속도·품질 대폭 향상 / 연합뉴스

KT, 대구·경북 구축 아파트에 '차세대 인터넷' 장비 도입…속도·품질 대폭 향상 / 연합뉴스

KT가 대구·경북 지역의 구축 아파트 약 3만 6,000세대를 대상으로 차세대 인터넷 통신 장비를 도입하면서, 지역 통신 인프라가 한층 고도화될 전망이다. 이번 장비 교체를 통해 해당 아파트 주민들은 기존보다 한 단계 향상된 안정적인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T는 2025년 8월 12일, 경북 구미시 인의주공아파트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대구·경북 지역 내 약 60개 아파트 단지에 ‘차세대 기가 이더넷 스위치(New 5G-GES)’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장비는 구형 방식보다 월등히 높은 전송 속도를 제공하는 것으로, 구축 아파트의 인터넷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차세대 기가 이더넷 스위치는 8가닥 꼬임 케이블(4 페어 UTP)을 기반으로 해 최대 5기가비피에스(Gbps)의 인터넷 속도를 지원한다. 통상적으로 구축 아파트들은 설치 당시 기반 설비가 상대적으로 오래돼 최신 인터넷 서비스 도입에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인프라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론상 1Gbps급 고속 인터넷을 보다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

KT는 이 같은 장비 도입을 통해 오래된 아파트에 대한 디지털 인프라 불균형 해소는 물론, 중장기적으로 10기가 인터넷(10Gbps) 상용화 기반도 함께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대구·경북 지역의 사용 환경 실정을 고려한 맞춤형 기술 확대를 통해 통신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김병균 KT 대구·경북 광역본부장은 “디지털 시대에 부응하는 기술 혁신을 통해 이 지역에 더 나은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고, 전국적인 통신 품질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속적인 장비 투자와 기술 리더십 강화를 통해 지역 간 디지털 격차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타 지역의 구축 아파트에도 점차 확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노후 통신 인프라가 해결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지방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한 업그레이드 수요가 증가하면서, 통신사들의 인프라 투자 확대도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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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3 0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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