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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부품으로 우주 쏜다… 정부, 225억 원 투입 '소자 자립화'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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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25억 원을 들여 수입에 의존하던 우주 핵심 부품 6종의 국산화에 착수했다.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해 자립형 기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산 부품으로 우주 쏜다… 정부, 225억 원 투입 '소자 자립화' 본격화 / 연합뉴스

국산 부품으로 우주 쏜다… 정부, 225억 원 투입 '소자 자립화' 본격화 / 연합뉴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소자급(小子級, 크기가 작고 정밀한 부품을 의미) 우주 부품의 국산화를 위한 중장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전량 해외에 의존하던 핵심 부품을 국내 기술로 대체하고, 이를 실제 우주 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는 시험 체계를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부는 이번 ‘미래 우주경제 주춧돌사업’에 총 22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 동안 단계적으로 예산을 집행할 예정이다. 주요 목표는 수입에 의존해온 핵심 우주 부품 6종(수동소자 3종, 능동소자 3종)의 국산화다. 구체적으로는 저항기나 커패시터 같은 수동 부품뿐 아니라 반도체 기반의 능동 부품까지 포함된다. 동시에, 이 부품들이 우주에서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양성자·중이온 등을 활용한 우주 방사선 시험 기법도 함께 개발된다.

본 사업은 지난 7~8월 공모를 통해 총 8개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자로 선정됐다. 민간기업으로는 연합정밀, 삼화콘덴서공업, 파스전자, 엠아이디 등이 있으며, 공공 연구기관으로는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큐알티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소재 개발부터 시험평가, 품질 인증까지 전 단계를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실제로 우리나라는 그간 우주탑재용 전자부품 대다수를 미국, 일본, 유럽 등 외국에서 수입해 왔다. 하지만 최근 세계적으로 우주개발 경쟁이 심화되면서 부품 공급망에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부품 자립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로 떠올랐고, 정부도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해 종료된 기존 정부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된 8종의 소자 부품은 오는 11월 발사될 누리호 4차 발사의 우주 검증 위성 1호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미 개발된 부품의 실용화 타당성을 우주 환경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한국 우주 산업 전반에 중장기적 변화를 예고한다. 해외 의존도를 줄이고 핵심 부품의 내재화를 추진함으로써 기술 자립 기반을 구축하고, 향후 정부와 민간 우주 프로젝트에서 원활한 공급망 체계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시에 이는 일자리 창출과 민간 우주산업 성장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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