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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한화·KAIST와 'AI 전자기전 센터' 설립… 차세대 전투체계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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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가 한화시스템, 펀진, KAIST와 함께 ‘AI-전자기전 특화 연구센터’를 설립해 차세대 전투체계 기술 개발에 나섰다. 이번 협력은 전자기전 기술의 국산화 및 안보 전력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KAI, 한화·KAIST와 'AI 전자기전 센터' 설립… 차세대 전투체계 시동 / 연합뉴스

KAI, 한화·KAIST와 'AI 전자기전 센터' 설립… 차세대 전투체계 시동 / 연합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한화시스템, 국방 인공지능(AI) 전문기업 펀진과 함께 한국과학기술원(KAIST) 내에 ‘AI-전자기전 특화 연구센터’를 설립하며, 미래 전장을 대비한 전자기전 기술력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연구 센터는 지능형 전투체계 개발을 위한 기술 내재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자기전(Electromagnetic Warfare)은 통신·레이더·전자장비 등을 방해하거나 교란해 상대의 전력 운용을 제한하는 전쟁 방식으로, 최근 첨단 무기체계가 고도화되면서 현대전에 있어 중요한 전략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되면 실시간 상황 판단 및 자동 대응 능력까지 갖출 수 있어 전자기전 무기체계 발전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이번 산학 협력은 KAI를 중심으로 항공전자 장비에 강점을 가진 한화시스템, AI 기술 개발에 특화된 펀진이 공동으로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KAIST 등 학계가 기초 연구 및 인재 양성을 담당하는 구조다. 이렇게 민간 기업과 학계가 긴밀히 협력하는 방식은 기술의 실용화와 미래 인력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KAI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형 전자기전 항공 무기체계 개발을 위한 기술 로드맵을 수립하고, AI 및 빅데이터 등 미래 핵심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차세대 전자기전 항공기 개발이 안보 자산으로서 가치를 지니는 만큼, KF-21 전투기의 전자전 장비 성능 업그레이드에도 연구 성과가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

이날 개소식에는 관련 기업과 학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KAI와 한화시스템은 원거리 전자전 항공기 개발 사업에도 공동으로 참여할 계획을 밝히면서 국내 방위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수출 기회 확대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 같은 흐름은 향후 전자기전 중심의 무기체계가 첨단화되는 국제 추세에 보조를 맞추고, 국산화율을 높여 해외 의존도를 줄이는 데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산업과 학계의 융합을 통해 방산 기술 자립의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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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8 11: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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