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현대오토에버, 차량 기능안전 검증 '공인기관' 첫 지정…자율주행 시대 핵심 역할 부상

프로필
연합뉴스
댓글 1
좋아요 비화설화 1

현대오토에버가 한국인정기구로부터 차량 기능안전 분야의 공인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 국산 차량 기술의 독립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현대오토에버, 차량 기능안전 검증 '공인기관' 첫 지정…자율주행 시대 핵심 역할 부상 / 연합뉴스

현대오토에버, 차량 기능안전 검증 '공인기관' 첫 지정…자율주행 시대 핵심 역할 부상 / 연합뉴스

현대오토에버가 국내 도로차량 기능안전 분야에서 공인검사기관으로 공식 인정받으면서, 차량 소프트웨어 검사 역량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

현대오토에버는 9월 30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의 한국인정기구로부터 '도로차량 기능안전' 분야의 공인검사기관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인검사기관은 특정 산업 분야의 품질과 안전성, 프로세스 평가 능력을 갖춘 기관에 수여되는 자격이다. 해당 분야는 차량에 탑재되는 전기·전자 장치가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오작동이나 시스템 오류를 사전에 점검하고 방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둔다.

현대오토에버가 이번에 인정받은 역량은 차량 소프트웨어와 시스템 전반에 걸쳐 18개 세부 항목을 평가할 수 있는 기술적 능력을 포함한다. 이는 자체 개발 중인 차량 제어 소프트웨어와 더불어 외부 고객사를 위한 정밀 기능안전 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는 의미다. 그동안 관련 검사 서비스는 상당 부분을 해외 기관에 의존해 왔다는 점에서 이번 지정은 국내 자동차 산업의 자립도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완성차 제조사와 자동차 부품업체, 전장 시스템 개발사 등 다양한 고객사로부터 검사 의뢰를 유치하고, 확대된 기능안전 평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차량용 전자장비에 대한 정밀 검사가 중요해진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흐름 속에서, 현대오토에버의 역할도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회사 측은 차량 안전성을 강화하려는 고객사의 수요에 충실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류석문 전무는 기능안전 분야의 체계적인 검사 시스템을 통해 신뢰도 높은 평가와 검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흐름은 자율주행차나 전기차 중심으로 급변하는 차량 기술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 과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기능안전 검사 체계의 자국 내 구축은 기술 독립과 품질 관리의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이며, 현대오토에버의 이번 지정은 국내 차량 산업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미션

매일 미션을 완료하고 보상을 획득!

미션 말풍선 닫기
말풍선 꼬리
출석 체크

출석 체크

0 / 0

기사 스탬프

기사 스탬프

0 / 0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1

추천

1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1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등급

사계절

09:54

댓글 1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5.09.30 09:54:27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