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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규제에 흔들리는 인프라 전략…멀티클라우드 ‘복원력’이 핵심 의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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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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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도입 확산과 규제 대응 부담이 커지면서 디지털 주권과 멀티클라우드 복원력이 기업 인프라 전략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하이퍼프레임 리서치 스티븐 디킨스는 SUSECON 2026에서 가상화 시장 재편과 복잡성 관리 수요가 맞물리며 수세가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진단했다고 밝혔다.

 AI·규제에 흔들리는 인프라 전략…멀티클라우드 ‘복원력’이 핵심 의제로 / TokenPost.ai

AI·규제에 흔들리는 인프라 전략…멀티클라우드 ‘복원력’이 핵심 의제로 / TokenPost.ai

기업들의 인공지능(AI) 도입이 빨라지고 규제 대응 부담도 커지면서, ‘디지털 주권’과 멀티클라우드 복원력이 인프라 전략의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특정 클라우드에 종속되지 않고 데이터와 워크로드를 유연하게 옮길 수 있는 역량이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조건으로 평가받는 분위기다.

이 같은 흐름은 최근 열린 SUSECON 2026에서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오픈소스 인프라 기업 수세(SUSE S.A.)는 수세 랜처 프라임(SUSE Rancher Prime), 수세 리눅스 엔터프라이즈(SUSE Linux Enterprise) 등을 앞세워 시장 변화의 수혜를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하이퍼프레임 리서치의 최고경영자 스티븐 디킨스(Steven Dickens)는 수세가 가상화 시장 재편과 멀티클라우드 수요 확대에 맞춰 ‘강한 로드맵’을 갖췄다고 진단했다.

그는 더큐브와의 대담에서 “가상화 시장이 흔들리면서 기업들이 전략적 결정을 내리고 있다”며 “수세는 이 흐름을 활용하기에 매우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단순히 회사의 제품 전략이 탄탄한 데 그치지 않고, 시장 자체가 수세에 유리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의미다.

멀티클라우드 확산 속 복잡성 관리가 새 과제

현재 기업들의 멀티클라우드 채택은 빠르게 늘고 있다. 디킨스에 따르면 이제 10곳 중 9곳에 가까운 기업이 멀티클라우드 전략을 운영하고 있다. 문제는 클라우드가 늘어날수록 관리 복잡성도 함께 커진다는 점이다. 컨테이너, 가상머신(VM), 베어메탈 같은 인프라 형태가 혼재한 상황에서 각 환경마다 서로 다른 도구를 쓰면 운영 부담이 급격히 커질 수밖에 없다.

디킨스는 기업들이 더 이상 “이것이 VM 환경인지, 컨테이너 환경인지, 베어메탈 환경인지”를 따지는 단계를 넘어섰다고 짚었다. 이제는 이 세 가지 인프라 선택지 위에 다시 멀티클라우드 전략이 겹치면서 운영 체계가 지나치게 복잡해졌고, 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 중요해졌다는 설명이다.

결국 멀티클라우드의 핵심은 단순한 ‘분산’이 아니라 ‘선택권’에 있다. 어떤 클라우드와 어떤 인프라를 쓰더라도 애플리케이션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필요할 때는 다른 환경으로 손쉽게 옮길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 점에서 복원력과 워크로드 이동성은 같은 문제의 다른 표현으로 읽힌다.

유럽 중심으로 커지는 ‘디지털 주권’ 압박

특히 유럽에서는 ‘디지털 주권’ 이슈가 멀티클라우드 전략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데이터가 어디에 저장되고, 어떤 법적 관할 아래 놓이는지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일부 기업들은 퍼블릭 클라우드에 올렸던 워크로드를 다시 온프레미스 환경으로 되돌리는 ‘리패트리에이션’도 검토하고 있다.

디킨스는 온프레미스 인프라가 여전히 중요한 축이라고 강조했다. 클라우드가 성장하고 있지만, 규제와 보안, 데이터 통제 필요성 때문에 자체 인프라를 완전히 포기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특히 유럽처럼 주권과 규제 이슈가 민감한 지역에서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를 함께 가져가는 혼합형 전략이 더 강해질 가능성이 크다.

AI 확산이 인프라 배치 기준까지 바꾸고 있다

AI 확산은 이런 판단을 한층 더 어렵게 만든다. 기업들은 이제 ‘AI를 데이터가 있는 곳으로 가져갈지, 데이터를 AI가 있는 곳으로 옮길지’를 따져야 한다. 이는 단순한 기술 선택이 아니라 비용, 지연시간, 규제, 보안까지 모두 연결된 인프라 의사결정이다.

디킨스는 실제로 워크로드의 리패트리에이션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연산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과 데이터 위치를 어떻게 맞출지에 따라 클라우드 이용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데이터 이동이 쉽지 않거나 규제가 강한 산업일수록, AI 인프라 역시 특정 퍼블릭 클라우드에만 의존하기보다 다양한 배치 옵션을 확보하려는 경향이 강해질 수 있다.

이런 변화는 수세 같은 오픈소스 기반 인프라 기업에 기회가 될 수 있다. 멀티클라우드, 온프레미스, 컨테이너, VM을 아우르는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특정 벤더에 묶이지 않으면서도 복잡한 환경을 통합 운영할 수 있는 해법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수세콘에서 확인된 메시지는 분명하다. 멀티클라우드 복원력과 디지털 주권은 더 이상 구호가 아니라 실제 예산과 아키텍처를 좌우하는 기준이 되고 있다. AI 도입이 빨라질수록 기업 인프라는 더 복잡해지겠지만, 결국 시장은 그 복잡성을 줄여줄 수 있는 플랫폼 쪽으로 무게가 실릴 가능성이 커 보인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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