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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확산·규제 대응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새 표준으로…MS-레드햇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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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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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워크로드 확대와 데이터 주권 규제, 윈도우-리눅스 운영 복잡성이 겹치며 오픈형 엔터프라이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기업의 현실적 해법으로 부상했다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레드햇은 애저-레드햇 통합 운영과 VM 이전 기반의 단계적 현대화를 내세우며 협력의 무게감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AI 확산·규제 대응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새 표준으로…MS-레드햇 협력 강화 / TokenPost.ai

AI 확산·규제 대응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새 표준으로…MS-레드햇 협력 강화 / TokenPost.ai

오픈형 ‘엔터프라이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더 이상 구호에 그치지 않고 있다. 인공지능(AI) 워크로드 확대와 데이터 주권 규제, 그리고 오랜 기간 누적된 윈도우-리눅스 운영 복잡성이 맞물리면서 기업들이 실제 해법으로 이 모델을 택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레드햇의 협력도 이런 흐름 속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양사는 지난 10년간 협업 관계를 이어왔지만, 최근에는 AI 인프라 전환과 가상화 현대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수요가 커지면서 협력의 무게감이 한층 커졌다. 과거에는 다소 이질적인 조합으로 보였지만, 이제는 고객이 직접 방향을 만들어가는 ‘통합 플랫폼’ 단계로 성숙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캠벨 버테시(Campbell Vertesi) 마이크로소프트-레드햇 파트너십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레드햇 서밋 2026’ 행사에서 “두 회사는 오랫동안 서로 다른 영역에 있었지만, 실제로는 같은 고객층을 상대해 왔다”며 “서로 보완적인 강점을 갖고 있고, 고객들은 이제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두 세계의 장점’을 어떻게 함께 가져갈 수 있는지를 묻고 있다”고 말했다.

애저와 레드햇을 하나의 운영 환경처럼

버테시는 양사의 해법으로 ‘오픈 엔터프라이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제시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와 레드햇 인프라를 서로 분리된 사일로가 아니라, 사실상 하나의 네이티브 환경처럼 연결하는 모델이다. 핵심은 통합 거버넌스를 유지하면서도 기업별 맞춤형 구성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실제 사례도 공개됐다. 브라질 금융사 방코 브라데스코(Banco Bradesco)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레드햇 기술을 기반으로 내부 AI 플랫폼을 구축했고, 개발자들이 다양한 AI 모델과 백엔드 서비스를 애저 AI 거버넌스 체계 아래에서 직접 배포할 수 있도록 했다. 버테시에 따르면 이 회사는 1년 만에 100개의 AI 서비스를 운영 환경에 올렸고, 2년 차에는 200개, 최근에는 500개를 넘어섰다.

그는 “이 서비스들은 단순한 시험 단계가 아니라 실제 운영 중이며, 규정 준수와 감사 대응까지 가능한 상태”라며 “이 정도 속도는 높은 수준의 맞춤화와 두 스택의 결합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가상머신 이전도 핵심…앱 재설계 부담 줄여

가상화 현대화 역시 이번 전략의 또 다른 축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레드햇은 2025년 ‘애저 레드햇 오픈시프트’에서 오픈시프트 버추얼라이제이션(OpenShift Virtualization)을 정식 출시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처음부터 다시 설계하지 않아도, 기존 가상머신(VM)과 컨테이너를 단일 관리형 플랫폼에서 함께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버테시는 “기존 VM을 거의 그대로 옮기면서도 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 이점을 누릴 수 있다”며 “모든 것을 곧바로 컨테이너화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예를 들어 전체 VM 가운데 30%가 MySQL을 쓰고 있다면, 해당 부분만 컨테이너로 표준화해 점진적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기업 입장에서 ‘빅뱅 전환’ 부담을 줄이고, 필요한 영역부터 단계적으로 현대화를 추진할 수 있다는 뜻이다. 특히 AI 도입과 기존 업무 시스템 운영을 동시에 진행해야 하는 대기업일수록 이런 유연성이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AI·규제·복잡성 겹치며 플랫폼 경쟁 본격화

이번 협력 강화는 단순한 기술 제휴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기업들이 AI 서비스를 빠르게 늘리는 동시에 규제 대응, 운영 효율, 인프라 통합까지 모두 요구받는 상황에서 ‘오픈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사실상 새로운 플랫폼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시장의 관심은 어느 클라우드가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하느냐보다, 복잡한 기존 시스템을 얼마나 자연스럽게 흡수하면서 AI 확장성을 보장하느냐로 옮겨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레드햇의 협력은 이런 변화 속에서 ‘개방성’과 ‘현실적 전환 경로’를 동시에 제시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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