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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우 테크놀로지스(NIU), 2분기 43만대 판매…中 수요·AI 전략에 반등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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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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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우 테크놀로지스는 2분기 판매량 43만대를 기록하며 중국 내 수요 회복과 신제품 효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AI 기능 강화 제품을 앞세워 실적 반등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해외 부진은 여전히 과제로 지적된다.

 니우 테크놀로지스(NIU), 2분기 43만대 판매…中 수요·AI 전략에 반등 신호 / TokenPost.ai

니우 테크놀로지스(NIU), 2분기 43만대 판매…中 수요·AI 전략에 반등 신호 / TokenPost.ai

중국 전기 스쿠터 업체 니우 테크놀로지스(NIU)가 2026년 들어 판매 확대와 실적 개선 기대를 동시에 끌어올리며 ‘스마트 모빌리티’ 전략의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 특히 2026년 2분기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중국 내 수요 회복과 신제품 효과가 실적 반등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니우 테크놀로지스(NIU)는 2026년 2분기 총 판매량이 43만4,687대로 집계돼 전년 동기 35만90대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중국 시장이 40만2,202대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해외 판매는 3만2,485대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 판매량은 전년 대비 25% 이상 증가하며 성장세를 주도했다. 회사 측은 ‘NX 2026’ 등 신제품 출시와 기존 주력 모델의 안정적인 수요가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회사는 판매량이 분기 전체 재무 성과를 완전히 반영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앞서 발표된 2026년 1분기 실적에서도 ‘회복 흐름’은 확인된다. 매출은 9억95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33.4% 증가했고, 전기 스쿠터 판매량은 26만1,624대로 28.7% 늘었다. 특히 중국 판매가 35.4% 급증한 반면 해외 판매는 32.4% 감소해 지역별 ‘양극화’가 뚜렷했다. 매출총이익률은 17.4%를 기록했지만 순손실은 9,390만 위안으로 확대됐다. 조정 기준 순손실도 8,800만 위안에 달했다. 현금 및 단기 투자자산은 11억6,33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제품 측면에서는 ‘AI 기반 기능’ 강화가 눈에 띈다. MT2026 모델은 중국 내 판매의 약 30%를 차지하며 핵심 제품으로 자리잡았고, 3월 말 출시된 NXT2.0은 AI 강화 기능과 3채널 카메라 녹화 시스템을 탑재하며 차별화를 시도했다. 회사는 판매량이 출고 기준으로 집계돼 회계상 매출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실적 흐름을 보면 변동성 속에서도 구조적 개선이 진행 중이다. 2025년 연간 매출은 43억790만 위안으로 31% 증가했고, 순손실은 3,94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크게 축소됐다. 반면 2025년 4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와 정책 변화 영향으로 매출이 17.4% 감소하고 순손실이 확대됐다. 회사는 중국 내 전기자전거 규제 변화와 수요 선반영, 높은 전년도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니우 테크놀로지스는 2026년 실적에 대해 비교적 낙관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2분기 매출은 15억7,000만~18억2,100만 위안으로 제시됐으며, 이는 전년 대비 25~45% 성장에 해당한다. 연간 판매량 목표는 170만~190만대로 설정했다. 회사는 해외 시장에서는 전기 모터사이클 중심으로 점진적 회복을 기대하는 한편, ‘마이크로 모빌리티 전략’ 최적화를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니우 테크놀로지스의 성장세가 결국 ‘중국 내 수요’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모빌리티 산업 전문가는 “현재 니우의 실적은 사실상 중국 시장이 좌우하고 있으며, 해외 부문의 부진이 지속될 경우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불가피하다”면서도 “AI 기능을 접목한 제품 경쟁력은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요소”라고 평가했다.

니우 테크놀로지스는 향후 실적 발표 및 투자자 소통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2026년 1분기 및 연간 보고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으며, 향후 실적 발표와 함께 콘퍼런스콜 및 웹캐스트를 통해 투자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할 방침이다. ‘스마트 모빌리티’ 전략이 실제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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