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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9 (화) 08:36

사진 = 미국 뉴욕금융감독청(NYDFS) / 셔터스톡
[美 뉴욕주, 암호화폐 기업에 토큰 상장 및 상폐 규정 초안 제출 요구 계획]
뉴욕주 금융감독국(NYDFS)이 앞으로 암호화폐 기업들에 토큰 상장 및 상장 폐지 규정 초안 제출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사전 공개된 NYDFS의 새로운 토큰 상장 및 상폐 지침에 따르면 앞으로 암호화폐 기업은 토큰 상장 및 폐지 규정 초안을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상장 규정에는 △토큰 상장 절차 거버넌스 △토큰 리스크 평가 △토큰 모니터링 절차 등이 반영돼야 하며, 상장 폐지와 관련해서도 △상장 폐지 영향 이벤트 사전 통지 △상장 폐지 결정 방법 등이 포함돼야 한다. NYDFS는 이 지침에 대한 피드백을 10월 20일 까지 수렴할 예정이다. 앞서 폭스비즈니스 기자 엘리노어 테렛(Eleanor Terrett)은 "NYDFS가 곧 암호화폐 상장 지침을 발표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암호화폐 기업(거래소)이 토큰을 상장할 때 자체적으로 인증하고 평가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전한 바 있다.
[폭스비즈니스 기자 "SEC, 법원에 바이낸스US 추가 정보 요청"]
폭스비즈니스 기자 엘리노어 테렛(Eleanor Terrett)이 X(구 트위터)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오늘 청문회를 앞두고 법원에 '바이낸스US는 추가 정보를 제출해야 한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앞서 바이낸스US는 SEC가 고객자산 오용과 관련해 추가적으로 요구한 정보는 너무 과도하다며 이를 기각할 것을 법원에 요청한 바 있다. 엘리노어 테렛은 "SEC는 중요한 정보를 보관, 통제, 이용할 수 있는 바이낸스US 직원들의 이탈로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리플 파트너 트랭글로사 "리플 기반 송금 연간 17배 증가"]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XRP)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결제 파트너사 트랭글로(Tranglo)가 2021년~2023년 서비스 통계를 공유하면서 "리플의 XRP 기반 국제 송금 솔루션(ODL) 거래량은 2021년 5,300만 달러에서 2022년 9.7억 달러로 17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트랭글로는 "향후 ODL 사용을 확대할 것이며, 2022년 이체액은 총 20억 달러를 돌파했다. 트랜잭션의 80%는 지연 없이 실시간 완료됐다"고 부연했다.
[앵커리지 설립자 "올해 예치 ETH 4배 증가...기관 참여 늘어"]
암호화폐 커스터디 및 뱅킹 업체 앵커리지 디지털의 공동설립자 디오고 모니카(Diogo Monica)가 더블록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플랫폼에 예치된 이더리움(ETH)이 4배 늘었으며, ETH 보유 고객 중 40% 이상이 스테이킹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수 기관들은 단순 보유뿐 아니라 스테이킹 등으로 암호화폐 생태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한다. 규제 불확실성에도 기관들은 장기적 관점으로 암호화폐에 접근하고 있다. 암호화폐 산업에 은행 접근성이 확대되면 업계가 혁신을 촉진해 미국 경제에 도움이 되는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분석 "BTC-S&P 500, 상관관계 낮아졌다"]
암호화폐 투자 컨설팅업체 퀀텀이코노믹스(Quantum Economics) 창업자 마티 그린스펀(Mati Greenspan)이 코인메트릭스(Coin Metrics) 데이터를 인용해 "비트코인과 미국 S&P 500 지수는 더 이상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터에 따르면 상관관계 지수(1에 가까울 수록 동조화)는 지난해 1분기 0.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올 2분기에는 0.1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현재 수치도 0.2를 하회하고 있다.
[애널리스트 윌리 우 "BTC, 금융화 심화돼 우려된다"]
암호화폐 온체인 애널리스트 윌리 우가 18일 진행된 한 유튜브 방송에서 "비트코인의 가격을 조작하고 유동성을 빼앗을 수 있는 다양한 파생상품이 출시되는 등 금융화(financialization)가 심화되고 있어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BTC 샤프지수(Sharpe Ratio, 위험자산에 투자해서 얻은 초과수익의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는 과거 3~4에서 2 정도로 떨어졌고, 이는 주식·금·채권 등 다른 자산과 비슷한 수준이다. BTC 현물 ETF는 승인될 가능성이 높지만, 암호화폐 시장이 종이화(현물이 아닌 증권 등 형태로 치환된 것)되면 대규모 기관이 가격을 쉽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ETF 승인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EC, 법원 제출 비공개 문서에서 "바이낸스US 감사자, 회사 담보 확인 어렵다" 밝혀]
크립토 뉴스 채널 db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법원에 제출한 비공개 문서에 '바이낸스US 감사 담당자는 특정 시점에 회사가 완전히 담보됐는지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문서 제목은 증거서류(Exhibit) 4"라고 X(구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모건 크릭 CEO "암호화폐, 세일 시작했는데 투자자들은 뛰쳐나가"]
모건크릭캐피털매니지먼트(Morgan Creek Capital Management)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유스코(Mark Yusko)가 최근 한 팟캐스트 방송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으로 수백억 달러 수요가 유입될 것이지만, 지난 강세장 이후 투심이 상당히 흔들렸다. 암호화폐 시장은 세일을 시작했지만 투자자들은 뛰쳐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좋은 기회를 위해 서로를 쓰러뜨리며 경쟁하지만, 주식이나 암호화폐 투자에선 반대다. 투자자들은 장이 주목받을 때만 매수하고, 그렇지 않을 때는 매도한다. 국채 등은 안전 투자라지만 인플레이션이 수익을 갉아먹는다. 20~65세 사람들이 채권을 소유하는 것은 법으로 금지돼야 한다. 20세인데 (만기가 긴 국채에 투자하는 등으로) 50년 동안 돈에 손댈 수 없다는 건 상상할 수 없다. 변동성이 가장 높은 자산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낸스US "SEC 자료 제출 요구, 과도하고 억압적" 법원에 이의 제기]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바이낸스US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추가 정보 요구는 지나치게 과도하며, 이를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많은 불편(overbroad)을 초래한다"고 법원 제출 서류를 통해 주장했다. 앞서 SEC는 "바이낸스US가 고객 자산 오용과 관련 당초 제출하기로 합의한 증거 자료 중 일부만 내놨으며 이 중 상당수가 부실하다"고 지적, 법원에 바이낸스US 측 추가 정보 제출이 필요하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에 BAM(바이낸스US 운영사) 측 변호사는 "모호하고 억압적이며 광범위하고 구체적이지 않은 SEC의 자료 제출 요구에 이의를 제기한다. BAM은 SEC의 요구에 상당한 비용을 부담해야 했고, (SEC가 요구한) 일부 문서는 고객 자산 오용과 연관돼있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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