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서울시, '서울지갑·시민카드' 통합…블록체인 기반 초개인화 행정서비스 출범

프로필
연합뉴스
댓글 2
좋아요 비화설화 2

서울시가 오는 10월부터 블록체인 기반의 ‘서울지갑’과 ‘서울시민카드’를 하나로 통합해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의서울+’ 기능을 통해 생애주기별 혜택도 자동 안내된다.

 서울시, '서울지갑·시민카드' 통합…블록체인 기반 초개인화 행정서비스 출범

서울시가 올 10월부터 '서울지갑'과 '서울시민카드'를 하나의 앱으로 통합해 선보일 예정이다. 복잡했던 공공서비스 이용 절차를 더 간편하고 똑똑하게 바꾸는 시도다.

서울지갑은 각종 증명서 발급부터 복지 서비스 신청까지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앱이다. 주민등록등본이나 건강보험 자격 확인은 물론, 청년 월세 지원 같은 복지 자격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다둥이 카드와 임산부 카드도 담겨 있어, 다양한 연령층이 이미 이용 중이며 가입자는 15만 명에 달한다.

서울시민카드는 서울시 내 도서관, 체육시설, 장난감도서관 등에 출입 가능한 모바일 회원증 역할을 해왔다. 현재 34만 명이 이 앱을 통해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서울시가 이번에 두 앱을 통합하는 이유는 단순한 기능 합치기를 넘어,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으로의 발전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새 앱에 '나의서울+' 기능을 선보일 예정인데, 이름과 주민번호만 입력하면 초중고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에 맞춘 정책이나 지원을 자동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고등학생이라면 서울장학재단의 장학금, 청년들은 청년 월세 지원, 문화패스, 유료 통장처럼 다양한 혜택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통합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개인정보의 위변조와 해킹 위험도 한층 줄어들 전망이다. 향후 QR코드 로그인이나 인증 기능도 추가돼 보안은 강화하고, 사용자 경험은 더 부드럽다.

기존 서울지갑 사용자는 간편번호만 다시 설정하면 새로운 앱을 쓸 수 있고, 서울시민카드 이용자는 연말까지 정보 이관에 동의하면 기존 혜택을 계속 누릴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7월 9일부터 25일까지 서울시 엠보팅 사이트(mvoting.seoul.go.kr)에서 통합 앱 이름을 공모한다. 추첨을 통해 상위 100명에겐 커피 쿠폰도 증정될 예정이라 시민들의 참여도 기대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계속 넓혀가며 서울생활을 더 똑똑하게 바꾸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2

추천

2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2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등급

위당당

16:45

등급

낙뢰도

14:00

댓글 2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위당당

2025.07.08 16:45:30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낙뢰도

2025.07.08 14:00:10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