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기업 9월 $5.05억 투자 유치... 전년 대비 72.6% ↓]
루트데이터(RootData)에 따르면 지난달 암호화폐 기업의 투자 유치 규모가 5억 5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18억 4800만 달러) 대비 약 72.6% 줄었다. 투자 건수도 77건으로 지난해 9월에 비해 44.2% 감소했다.
[지난주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 $2100만 순유입.. 6주 만에 순유입 전환]
코인쉐어스 주간 자금 흐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 약 212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6주 만에 유출에서 유입으로 전환됐다. 비트코인(BTC) 투자 상품에 2040만 달러가 순유입됐고, 솔라나(SOL) 투자 상품에 51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BTC 하락에 베팅하는 숏 BTC 상품에서 150만 달러가 유출됐으며, 이더리움(ETH) 상품에서는 15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그레이스케일 CEO "이더리움 신탁→현물 ETF 전환 신청"]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소넨샤인(Michael Sonnenshein)이 X(구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 신탁(ETHE)을 이더리움 현물 ETF로 전환하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코인데스크는 "그레이스케일의 ETHE는 운용 자산이 50억 달러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 이더리움 투자 상품"이라고 전했다.
[3분기 암호화폐 보안사고 피해 규모 $6.9억... 전분기 比 60%↑]
더블록에 따르면 웹3 버그 바운티 플랫폼 이뮨파이(Immunefi)가 "3분기 익스플로잇(취약점 노출), 해킹 등 암호화폐 관련 보안사고로 인한 피해액은 6억 8,550만 달러"라고 전했다. 이뮨파이는 "이는 2분기 피해 규모(4억 2,870만 달러)에 비해 59.9% 늘어난 수준이다. 믹스인 네트워크와 멀티체인 해킹 피해 규모가 각각 1억 2,600만 달러, 3억 2,600 달러에 달해 전체 피해액의 47.5%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하루 이형수 대표 “특정 그룹과 자산배분 물밑협상 주장은 허위“]
출금을 중단한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 하루인베스트의 이형수 대표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현재 일부 회원이 하루인베스트 회생 신청을 반대하면서, 뒤로는 자신들의 자산을 더 빨리 회수하기 위해 하루인베스트와 비공식적으로 협상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회생신청을 반대하는 곳은 한국 이용자 대표단 중 일부이며 이들과 통상적인 수준에서 서면으로 소통한 적은 있다. 하지만 우리는 특정 그룹에게만 이익이 되는 자산 배분 계획을 갖고 있지 않으며,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다. 아울러 앞서 공지했듯 우리는 단계적인 자산회수 및 배분 계획을 갖고 있다. 다만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인 관계로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英 FCA “10/8 새 규제안 시행 불구 일부 해외 거래소, 기관 등록 소극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영국 금융감독청(FCA) 소비자 투자 책임자 루시 캐슬딘(Lucy Castledine)이 “오는 8일부터 FCA 등록 의무화 방안이 담긴 새로운 마케팅 규정이 시행되는 가운데 일부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FCA 등록에 소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 규제안을 따르지 않는 해외 기업들이 일부 있다. 문제는 FCA 등록을 위한 이들의 정보 제공도 형편없는 수준이라는 점이다. 우리는 새 규제안을 따르지 않는 기업에게는 경고한 뒤 사안에 따라 온라인 내 홍보물 게시 중단 조치를 내릴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FCA는 오는 8일부터 레퍼럴 보상 금지, FCA 등록 등 '암호화폐 제품 마케팅' 규제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체인링크 설립자 “은행산업 붕괴 후 암호화폐 폭발적 성장 전망”]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탈중앙화 오라클 네트워크 체인링크(LINK) 설립자 세르게이 나자로프(Sergey Nazarov)가 뱅크리스 팟캐스트에 출연해 “은행산업의 실패와 그에 따른 전통금융 시스템 환멸로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유입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향후 10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시나리오는 크게 2가지다. 첫째는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 산업이 비슷한 속도로 성장하면서 전통금융 시장의 입지를 빼앗아오는 일명 ‘느린 성장 사례’다. 둘째는 은행이 붕괴하면서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재정적 고통을 겪은 뒤에야 암호화폐의 이점을 인식해 시장에 유입되는 ‘빠른 성장 사례’다. 물론 후자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게 되고 정치적으로도 상당한 후폭풍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美 CFTC 위원장 “디파이=무면허 의사…강력 규제 필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인 로스틴 베넘(Rostin Behnam)이 시카고에서 열린 미래산업연합회 엑스포에 참석해 “디파이는 정식 라이선스 없이 의료행위를 하는 무면허 의사나 다름없다. 이것이 우리가 디파이를 감독하려는 이유”라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이 피해를 입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뒤늦게 조치를 취하는 것은 적절한 규제 방법이 아니다. 선제적으로 시장을 감독하고 고객들을 보호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고 존재 이유다. 디파이를 규제하지 않는 것은 일부 운전자에게만 면허증 취득을 요구하는 것과 같다. 전문적인 훈련을 받지 않았거나, 정식 라이선스가 없는 의사에게 수술을 맡길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올해 회계연도에 우리가 취한 집행 조치 가운데 45건은 디지털 자산과 관련돼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 이후 CFTC의 집행 조치 131개 중 34%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덧붙였다. 앞서 CFTC는 탈중앙화 거래소 인프라 제공업체 제로엑스(ZRX), 이더리움 기반 디파이 옵션 프로토콜 오핀(Opyn),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덱스(Deridex)를 기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