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E 페드워치 "연준 12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 85.9%"]
13일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CME Fedwatch)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12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85.9%로 내다보고 있다. 25bp(베이비스텝) 인상 확률은 14.1%다. 다음 FOMC 회의는 12월 14일 새벽 3시(한국시간)에 예정돼있다.
[지난주 블록체인·암호화폐 보안 사고로 $1.38억 피해]
블록체인 전문 보안업체 슬로우미스트(SlowMist)가 주간(11월 5일~11월 11일) 보안 보고서를 통해 "지난주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생태계에서는 9건의 주요 보안사고가 발생했다. 총 피해액은 1.38억 달러 상당"이라고 전했다. 이 중 규모가 가장 큰 것은 지난 10일 발생한 폴로닉스 해킹으로, 규모는 1.3억 달러로 추산됐다. 이외 MEV 봇 익스플로잇(215.2만 달러), 호주 거래소 코인스팟(200만 달러) 등이 주요 사례로 거론됐다.
[러 법원, 코인베이스에 1,400만원 과징금 부과..."데이터 현지화 규정 위반"]
러시아 현지 미디어 베도모스티(vedomosti)에 따르면, 러시아 모스크바 타간스키 지방법원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등 2개 기업에 100만 루블(약 1,430만원) 상당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데이터 현지화(Data Localization, 데이터가 발생한 지역 내에서 데이터를 보관하는 관행) 규정을 위반했다는 것. 앞서 러시아 법원은 스포티파이, 애플, 왓츠앱, 매치그룹, 에어비앤비, 구글, 트위치, 줌 등 글로벌 기업들에게 데이터 현지화 규정 위반을 이유로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바이낸스 CEO "2014년 집팔고 암호화폐에 올인"]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지난 2014년 나는 이미 집을 팔고 암호화폐를 매수하며 올인했다. 바이낸스는 2017년 창업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 누리꾼은 "바이낸스를 창업할 초창기, 투자를 유치하고 기관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순탄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그래서 자오창펑은 차와 집을 팔아 자금을 마련했고, 배수의 진을 치는 심기일전으로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었던 것"이라는 내용의 트윗을 포스팅한 바 있다.
[a16z 파트너 "영국 지사 설립, 인적자원·생태계·맞춤형 규제 감안"]
미국 대표 벤처투자사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 파트너인 스리람 크리슈난(Sriram Krishnan)이 포캐스트와의 인터뷰에서 "a16z의 런던 지사 설립은 영국의 풍부한 암호화폐 인적자원과 확대되는 생태계, 영국 정부의 스타트업 지원 및 암호화폐에 맞춤형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는 당국의 시각을 고려해 추진한 것"이라고 말했다. a16z는 지난 6월 영국 런던에 첫 해외 지사를 출범한 바 있다. 크리슈난은 "영국은 웹3 허브가 되길 바라며 관련 지원을 하고 있고, 런던 소재 탈중앙화 소셜 미디어 댑 파캐스터(Farcaster)와 영국 내 인공지능 분야 성장도 괄목할 만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서치 "인도, 일반 투자자 암호화폐 채택 지수 전세계 1위"]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기업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가 최근 발표한 2023년 글로벌 암호화폐 채택 지수(Global Crypto Adoption Index)에 따르면, 인도가 일반 투자자(grassroots) 암호화폐 채택 지수 부문에서 전세계 1위를 차지했다. 해당 부문은 거래량보다 인구에 초점을 맞춘 암호화폐 수용도를 나타낸다. 이와 관련 체이널리시스는 "인도 내 암호화폐 트래픽의 대부분은 중앙화 거래소로 이어진다. 또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인도로 향한 암호화폐 가치(추정치)는 약 2,500억 달러를 기록, 미국(약 1조 달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인도 투자자들이 지난해 발생한 FTX 붕괴와 같은 주요 악재에 대한 노출이 부족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인도를 포함한 중하위 소득 국가의 암호화폐 채택률은 2022년 2분기 이후 뚜렷하게 개선되는 양상을 보였다. 반면 미국과 유럽 등 고소득 국가에서 암호화폐 채택률은 하락세를 기록했고, 같은 기간 해당 지역 내 기관 투자자의 암호화폐 수용도는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하마스, 2년간 가상화폐로 이란서 거액 송금받아"]
연합뉴스가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을 인용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상화폐를 활용해 이란으로부터 2년간 거액을 받아왔다"고 전했다. WSJ는 이스라엘 전·현직 관료들을 인용, 하마스가 2019년 하왈라(이슬람 문화권의 전통적 송금 시스템)를 이용해 이란에서 수천만달러를 조달했으며 이후 이스라엘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이를 디지털 통화로 전환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