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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할 것"
2021.03.29 (월) 17:55
인도네시아 정부가 암호화폐 거래소와 규제 도입 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국가가 직접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2021년 3월 29일(이하 현지시간) AMB크립토에 따르면 제리 삼부아가(Jerry Sambuaga) 인도네시아 무역부 차관은 암호화폐 관련 웨비나에서 암호화폐를 수용하기 위한 거래소 설립 계획을 밝혔다.
삼부아가 차관은 몇 달 안에 암호화폐와 관련 상품 거래를 제공하고 규제하는 거래소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암호화폐가 미래의 대안 중 하나로 주목받으면서 자국 암호화폐 시장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암호화폐가 향후 미래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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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암호화폐 가치가 급등하면서 인도네시아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2021년 2월에는 인도네시아 내 암호화폐 거래액이 48억 달러(약 5조 4360억 원)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3월 소셜미디어 플랫폼 관리 기업 '훗스위트(Hootsuite)'의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인구의 약 11%가 암호화폐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도네시아인 9명 중 1명이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보고서는 인도네시아가 필리핀,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태국, 나이지리아에 이어 여섯 번째로 높은 암호화폐 도입 수준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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