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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암호화폐 투자자 4명 중 1명 ‘디파이’경험해봤다…최애 서비스는 ‘이자농사’

하이레 기자

2021-06-08 화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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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투자자 4명 중 1명이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서비스를 접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디파이는 중앙기관이 아니라 스마트 컨트랙트에 사전 설정한 규칙대로 작동하는 금융 서비스다. 중개 기관 없이 사용자가 직접 만들어가는 투명하고 자유로운 금융 생태계를 표방한다. △스테이블코인 △탈중앙화 거래소(DEX) △신용 거래 △파생상품 △보험 △자산 관리 등 다양한 형태의 금융 서비스로 구현되고 있다.

2020년 초반 전 세계 중앙은행이 제로 금리를 강제한 상황에서 디파이 시장은 중앙 통제를 벗어나 새로운 수익 기회를 만들었고 이는 폭발적인 성장으로 이어졌다. 디파이 펄스(DeFi Pulse)에 따르면 2019년 10억 달러 미만이었던 디파이 예치금은 2020년 말 150억 달러까지 불어났다. 2021년 5월 880억 달러를 돌파하며 정점을 찍기도 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디파이에 얼만큼 친숙해졌을까?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토큰포스트는 2021년 4월 19일부터 5월 18일까지 4460명을 대상으로 '제3차 암호화폐 국민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24.8%(973명)가 디파이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다.

디파이 이용자 연령대는 40대가 30.96%로 가장 많았다. 30대가 29.06%, 50대가 22.27%로 뒤를 이었다. 20대 비율은 11.14%에 그쳤다.

성별로 보면 남성 82.29%, 여성 17.71%로 남성 비율이 훨씬 높았다. 암호화폐 투자자 성비(남성 79.69%, 여성 20.31%)보다 더욱 차이가 벌어진 모습이다.

최애 디파이는 '이자농사'

가장 많이 이용하는 디파이 서비스는 '이자농사'로 확인됐다. 48.70%로 이용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탈중앙화거래소(DEX) 이용 비율은 28.07%로 두 번째로 많이 이용하는 디파이 서비스로 자리했다.

이자농사는 이용자가 디파이 프로토콜에 자신이 가진 암호화폐를 예치해 유동성을 제공하고 그 보상으로 이자를 받는 서비스다. 대표적인 이자농사 서비스로 컴파운드(COMP), 신세틱스(SNX) 등이 있다.

DEX는 개인과 개인이 직접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 거래소를 말한다. 중앙에서 이용자의 자금을 직접 관리하거나 보관하지 않고 이용자가 월렛 대 월렛 거래를 진행하게 된다. 대표적인 DEX로 유니스왑이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한지 오래된 투자자일수록 디파이 서비스를 접했을 확률이 높았다. 3년 이상 암호화폐에 투자한 투자자는 40.31%, 가장 높은 비율로 디파이를 이용했다. 6개월 내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한 투자자는 15%만이 디파이를 접해본 것으로 확인됐다.

암호화폐 투자를 통해 수익을 낸 응답자가 디파이 이용 비율이 더 높았다. 투자 수익을 본 응답자 중에서는 30.95%가, 그렇지 않은 응답자 중에서는 13.88%가 디파이 서비스를 이용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투자 금액이 높을 수록 디파이를 접했을 가능성도 높아졌다. 100만원 미만 투자자가 디파이를 경험해본 비율은 15% 안팎이었지만 500만원 이상 투자자 중에서는 20% 이상, 5000만원 이상 투자자 중에서는 40% 이상이 디파이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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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 아직 어렵다…자산 손실 우려

디파이는 혁신적인 대안 금융으로 부상했지만 일반 사용자가 접근하기에는 여전히 접근 문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디파이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이유로 △실수로 자산을 잃게 될지 모른다는 두려움(34.78%)을 꼽았다. 보안을 우려한다는 응답도 26.92%로 높게 나타났다. 수수료 문제, 디파이 자체에 대한 불신, 디앱 및 개인 지갑 사용 문제도 10% 안팎을 보였다.

개인 지갑보다 거래소 지갑 선호

암호화폐는 이용자가 자신의 자산에 대한 통제력을 부여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하지만 설문 조사 결과 많은 투자자들은 직접 암호화폐를 관리하는 것에 대해 부담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응답자 중 76.85%가 거래소 지갑을 사용하고 있으며 23.15%만이 개인 지갑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지갑을 사용하는 이유로는 '직접 자산을 관리할 수 있어서(54.55%)'가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거래소의 보안 및 운영을 믿기 어려워서'도 13.55%의 응답률이 나왔다.

거래소 지갑을 사용하는 이유는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38.63%)', '수익 계산과 현금화가 쉬워서(26.3%)', '개인 지갑 관리가 어려워서(19.25%)', '거래소 지갑이 더 안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14.17%)' 순으로 나타났다.

디파이 사용자일수록 개인 지갑을 사용하는 비율이 높았다. 디파이 서비스를 이용해본 적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의 34.02%가, 그렇지 않은 응답자의 20.58%가 주로 개인 지갑을 이용한다고 답했다.

디파이 전망 "기존 금융과 상호보완"

암호화폐 투자자 49.63%는 디파이가 중앙화 금융과 상호보완적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답했다. 기존 중앙화 금융을 완전히 대체할 것이라는 응답 비율은 14.64%로 나타났다. 디파이를 일시적인 유행(5.91%)으로 보는 응답자는 5.91%에 그쳤다.

설문 응답자 36.38%는 2년 내 탈중앙화거래소(DEX)가 중앙화거래소(CEX)를 대체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DEX가 CEX를 대체할 수 있지만 2년 내에는 어렵다는 응답은 35.98%로 확인됐다.

디파이 전망을 묻는 두 문항 모두 '잘 모르겠다'는 응답 비율이 각각 29.88%, 21.18%를 차지했다. 암호화폐 투자자에게 디파이가 여전히 생소한 분야로 남아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0년 말부터 상승세를 이어온 암호화폐(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식과 암호화폐 투자 현황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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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랑동동
  • 2021.08.25 09: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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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끌모아태산
  • 2021.07.12 13:28:1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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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끌모아태산
  • 2021.06.20 10:07:0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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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비
  • 2021.06.14 11:25:0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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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세기
  • 2021.06.14 09:16:38
정보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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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길임
  • 2021.06.14 07:15:0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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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윱윱
  • 2021.06.13 22:34:41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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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뽕
  • 2021.06.13 16: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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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cn5025
  • 2021.06.13 16:26:0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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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estyseo1004
  • 2021.06.13 14:29:08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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