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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재무부, "자국 내 스테이블코인 유통 지지"]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이 "러시아 재무부가 자국 내 스테이블코인 유통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하여 이반 체베스코프 러시아 금융정책국장은 최근 웹3.0과 관련한 토론에서 "러시아 연방 재무부는 자국 내 스테이블코인의 유통을 지지한다. 다만, 스테이블코인이 전통 금융 시스템보다 더 잘 작동할 것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다. 기업이나 투자자에게 새로운 방식의 투자 도구가 필요하고 이에 대한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면 지원하는 것이 옳다"고 덧붙인 바 있다.
[피터 시프 "푸에르토리코 은행 매각 가능하다면 비트코인도 상관없어"]
피터 시프 유로퍼시픽캐피털 CEO가 푸에르토리코에서 운영 중인 소형 은행이 최근 현지 규제당국에 의해 일방적 폐쇄된 가운데, 그가 개인 트위터를 통해 "규제당국이 은행의 매각을 허용한다면 비트코인도 상관없다. 나의 최우선 목표는 고객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피터 시프는 대표적인 비트코인 회의론자다. 그는 "나의 푸에르토리코 은행은 자본금이 약 200만 달러고, 모든 예금자에게 예치금을 상환할 수 있는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피터 시프의 푸에르토리코 은행은 앞서 현지 규제당국의 준비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운영 중단 통보를 받은 바 있다.
[BTC 채굴자 보유 물량, 지난 2주간 약 4,300개 감소]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게이프가 크립토퀀트의 데이터를 인용해 "비트코인(BTC) 채굴자들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지난 2주간 약 4,300개 감소했다. 채굴자들은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따른 리스크를 헷지하기 위해 보유 물량을 활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코인게이프는 "파생상품 시장으로 보유 자산을 이전해 비트코인 가격 하락 리스크를 헷징하는 것이 채굴자 커뮤니티에서 유행하는 최근 추세다. 대다수 채굴자들은 보유한 비트코인 파생상품 시장으로 옮기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채굴자발 비트코인 매도 압력이라기보다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가격 하락에 대한 리스크 회피"라고 설명했다. 헷징(헷지)이란, 손실 위험을 줄이기 위해 예상되는 최대 수익을 포기하는 것으로 양방향 투자·차선 투자·스와프 등의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은 현재 1.20% 오른 2만15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외신 "디파이언스캐피털, 3AC에 법적 조치 고려 중"]
디파이언스캐피털이 쓰리애로우캐피털(3AC)에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블록웍스가 다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과거 3AC는 디파이언스캐피털을 인큐베이팅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솔라나(SOL)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 오르카(ORCA) 지분 투자를 포함해 많은 공동 투자를 단행했다. 그러나 3AC의 파산 위기로 피해를 입은 디파이언스캐피털이 현재 법적 조치를 고려중이라고 부연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디파이언스와 3AC의 정확한 관계는 분명하지 않지만, 2020년 9월 디파이언스 출시에 3AC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3AC가 디파이언스 고용, 거래 업무를 지원했으며 사무실도 제공했다"고 부연했다. 블록웍스는 "쑤주 3AC 공동 창립자가 디파이언스캐피털과의 관계를 설명해 달라는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CNN, "北보유 암호화폐 가치 급락… 1억500만달러 증발"]
CNN의 전일 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암호화폐 자산히 지난해 말 기준 1억7000만달러(2210억원)에서 6500만달러(845억원) 규모로 줄었다. 한화 약 1300억원이 암호화폐 가치 하락으로 증발했다. 암호화폐는 탈중앙화 속성 덕분에, 세계 경제 제재를 회피할 수 있는 수단으로 북한에서 요긴하게 사용됐다. 북한이 암호화폐를 얻기 위해 불법적인 공작도 서슴지 않으며, 각종 암호화폐 관련 업체 및 거래소 등에서 발생한 암호화폐 절도 사건의 배후라는 보도도 잦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