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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중심 AI’가 온다… 기업 의사결정의 새 주도권 잡은 S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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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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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는 양자 AI와 지능형 에이전트를 결합한 ‘결정 중심 AI’ 전략으로 기업 의사결정에 혁신을 예고했다. 전문가들은 AI가 단순 생성 단계를 넘어 실행 가능한 판단 도구로 진화 중이라고 분석했다.

‘결정 중심 AI’가 온다… 기업 의사결정의 새 주도권 잡은 SAS / TokenPost Ai

생성형 인공지능에서 진화한 ‘결정 중심 AI’가 기업 전략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SAS Innovate 2025 콘퍼런스를 통해 주목받은 이 AI 트렌드는 기존 생성형 모델을 넘어, 실질적인 판단 능력과 신뢰 기반 실행력을 갖춘 ‘지능형 에이전트’와 ‘양자 AI’의 결합을 핵심으로 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전문가들은 AI 기술이 단순한 콘텐츠 생성 단계를 지나, 기업의 의사결정에 실질적인 변화를 주도하는 방향으로 전환 중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스콧 헤브너 theCUBE 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는 “AI는 더 이상 신기술이 아닌 기업 운영의 동반자이며, 단순한 생성 능력으로는 지속 가능한 혁신을 이끌 수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생성형 AI는 고작 출입문일 뿐이다. 진정한 가치는 복잡한 데이터를 해석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결정을 도출하는 지능형 시스템에서 탄생한다”라며, 생성형 AI 위에 의사결정 AI를 구축하는 방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헤브너와 폴 질린 실리콘앵글 편집장, 리베카 나이트 진행자는 라이브 방송 중 SAS의 AI 전략과 이들의 핵심 기술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분석을 더했다. SAS는 특히 ‘양자 AI’와 기존 AI 모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접근법을 통해 계산 속도와 데이터 신뢰성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브너는 “양자 AI는 기존 컴퓨터가 풀 수 없는 고차원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핵심이 될 것”이라며, “P&G 같은 글로벌 기업은 이미 관련 기술을 제품 안전성과 동적 재고 관리 등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AS는 이와 함께 인간 중심의 AI 운영 원칙도 강조했다. 아무리 고도화된 AI라도 ‘신뢰’ 없이는 기업 내 실제 작동이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SAS는 에이전트 시스템에 대한 강력한 거버넌스 프레임과 인간의 최종 판단 개입을 필수 요소로 설정하고 있다.

스콧 헤브너는 “에이전트가 디지털 협업자가 되려면 반드시 신뢰가 전제돼야 한다”며 “신뢰는 혁신의 화폐이며, 거버넌스가 AI의 수용도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 기업들의 AI 전략은 실행 단계로 돌입했다. 단순 실험이나 개념 검증을 넘어, 실제 생산성과 수익성을 견인하는 툴로 AI를 위치시키는 흐름이 뚜렷하다. 양자 AI는 물론 디지털 트윈, 설명가능한 AI, 원인 기반 AI 기술까지 포괄하는 이 전환의 중심엔 ‘결정지능’ 강화가 자리하고 있다.

AI가 진정한 동료이자 파트너로, 기업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시대. SAS Innovate 2025에서 확인된 이 새로운 패러다임은 앞으로 AI 산업의 주도권을 좌우할 중장기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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