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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스케일AI에 41조 투자…AI 총괄로 앨렉산더 왕 전격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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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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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가 41조 원 규모 기업가치를 인정하며 스케일AI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CEO 앨렉산더 왕을 AI 총괄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자사 AI 전략 전환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메타, 스케일AI에 41조 투자…AI 총괄로 앨렉산더 왕 전격 영입 / TokenPost Ai

메타, 스케일AI에 41조 투자…AI 총괄로 앨렉산더 왕 전격 영입 / TokenPost Ai

인공지능 스타트업 스케일AI(Scale AI)가 메타(META)로부터 290억 달러(약 41조 7,600억 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이와 동시에 앨렉산더 왕(Alexandr Wang) CEO는 메타의 AI 개발을 총괄하기 위해 전격 합류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왕은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스케일AI의 다음 단계를 준비하며 메타의 AI 비전 실현을 위해 몸담기로 했다”면서 “스케일AI 이사회 멤버로는 계속 남는다”고 전했다. 이번 결정은 마크 저커버그 CEO가 이끄는 메타의 AI 전략 전환과 깊은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메타는 AI 분야에서 경쟁사 대비 뒤처졌다는 내부 위기의식이 커지며, 관련 기술에 과감한 인사와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특히 ‘라마4(LLaMA 4)’로 알려진 차세대 대형언어모델(LLM)의 출시가 연기될 만큼 기술 성과에 대한 만족도가 낮았던 상황. 이에 저커버그는 본사인 멘로파크에 ‘슈퍼인텔리전스 그룹’이라는 전담조직을 두고 AI 총공세를 펴고 있다.

스케일AI는 자율주행, 국방, 헬스케어 등 고도화된 AI 훈련을 위한 데이터 인프라 구축에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이번 투자 유치는 고속 성장과 핵심 인재 확보를 모두 꾀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블룸버그 등 외신은 메타가 스케일AI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활용해 '프론트러너' 자리 탈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메타 주가는 이날 거래에서 큰 변동 없이 횡보했으며, 올해 들어 약 18% 상승한 상태다. AI 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핵심 인재의 이동과 파트너십 강화가 빅테크 기업들의 성패를 좌우할 분기점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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