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

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구글, AI 코딩 에이전트 '쥴스' 정식 출시…생산성 혁신 예고

프로필
김민준 기자
댓글 0
좋아요 비화설화 1

구글이 제미니 2.5 기반 인공지능 코딩 도구 '쥴스'를 정식 출시하며 개발자·비개발자 모두를 위한 생산성 향상 도구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비동기 처리, 자동화 기능 등으로 기존 도구와 차별화를 꾀한다.

 구글, AI 코딩 에이전트 '쥴스' 정식 출시…생산성 혁신 예고 / TokenPost.ai

구글, AI 코딩 에이전트 '쥴스' 정식 출시…생산성 혁신 예고 / TokenPost.ai

구글(GOOGL)이 자사의 인공지능 코딩 에이전트 '쥴스(Jules)'를 정식 출시하며 AI 기반 개발 도구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섰다. 수개월간의 베타 테스트를 거친 이 도구는 코드 작성, 테스트, 수정 등을 비동기 방식으로 처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문 개발자는 물론 비전문가와 기업 직원에게도 범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쥴스는 2024년 12월 구글 랩스의 실험 프로젝트로 처음 공개된 후, 2025년 5월 구글 I/O에서 베타 버전이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약 3개월 동안 개발자와 AI 매니아들의 피드백에 기반해 기능을 다듬은 결과, 유료 및 무료 플랜으로 일반 사용자에게 문을 연 것이다.

이번에 출시된 쥴스는 구글의 최신 대형 언어 모델인 제미니 2.5 프로(Gemini 2.5 Pro)를 기반으로 하며, 고차원적인 추론과 복잡한 작업 계획 수행이 가능하다. 기존 LLM 기반 코딩 도구와 차별화되는 점은 비동기 처리 방식이다. 사용자가 지시한 작업을 백그라운드에서 처리할 수 있어, 응답을 기다릴 필요 없이 컴퓨터를 끄고 자리를 비워도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쥴스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도 직관적으로 개선됐으며, 멀티모달 기능을 도입해 웹 애플리케이션의 시각 출력도 지원한다. 또한 테스트 결과 시각화, 기트허브 이슈 통합, 이전 업무 흐름 반복 기능도 포함돼 있어, 반복적인 개발 업무를 자동화하고 더 나은 워크플로우를 제공한다.

구글은 이번 정식 출시를 통해 쥴스의 적용 범위를 자사 내부 프로젝트로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일부 코딩 업무에는 이미 쥴스가 투입되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구글 프로덕트 개발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쥴스는 하루 15회 작업과 동시에 3개 작업까지 수행할 수 있는 무료 버전과 함께, 더 많은 작업을 원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유료 플랜도 제공된다. 구글 AI 프로 구독은 월 124.99달러(약 18만 원), 울트라 플랜은 월 199.99달러(약 29만 원)로 책정됐다.

이번 쥴스의 출시는 구글이 제미니 기반 AI 에이전트를 자사 전반의 서비스에 통합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코딩 보조를 넘어, 다양한 비즈니스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에이전트형 AI의 역할을 확대하려는 것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AI 에이전트가 향후 기업 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단순한 챗봇이 아닌, 스스로 계획하고 행동하며 학습하는 AI 도구로서의 잠재력이 주목받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0

추천

1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1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등급

위당당

11:01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