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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보여주기서 실전으로… 워카토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전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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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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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토는 AI 시연 단계를 넘어 실행형 AI 에이전트를 통한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전략을 공개한다. 오는 WOW 2025 행사에서 실제 적용 사례와 플랫폼 확장을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 보여주기서 실전으로… 워카토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전환 본격화 / TokenPost.ai

AI, 보여주기서 실전으로… 워카토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전환 본격화 / TokenPost.ai

AI가 산업 전반에 걸쳐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조직이 실제 비즈니스 가치로 전환하는 데는 여전히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워카토(Workato)는 단순한 AI 시연을 넘어서 엔터프라이즈 통합과 자동화를 중심으로 AI를 실현하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오는 8월 18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WOW 2025(World of Workato)' 행사에서는 기업들이 AI 파일럿을 넘어 진짜 성과 창출로 이끄는 전략과 도구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워카토는 기존 AI 도우미 개념을 확장해 'AI 동료(Coworker)'라는 실행 중심의 개념을 정립하고 있다. 이는 특정 작업을 지원하는 보조 도구 차원이 아니라, 기업의 다양한 업무 시스템 내에 깊숙이 연계돼 실질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는 독립 실행형 에이전트다. 판매, 마케팅, 고객 지원, 재무, HR 등 다양한 부서에서 20가지 이상의 AI 에이전트가 이미 100개 고객사에 의해 실질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AI의 '핵심화(Core Adoption)'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워카토가 개발한 지능형 에이전트 '지니(Genie)'의 실제 적용 사례와 성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각 지니는 특정 역할에 맞도록 사전 정의된 스킬셋과 KPI, 통합 템플릿을 갖추고 있어, SDR 자동화부터 정보보안 감사 대응(SOC 컴플라이언스)까지 폭넓은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 기존 100개 이상의 내부 작업 프로세스가 이러한 에이전트로 대체되었으며, 이 경험이 고객 기업에 어떻게 적용 가능한지를 자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워카토 GO(Workato GO)' 플랫폼이다. 6월에 선보인 이 플랫폼은 에이전트를 탐색하고, 배포하며, 관리하는 통합 환경으로,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10,000개 이상의 앱 및 데이터 소스에 접근 가능하다. 직관적인 검색 기능과 함께 직원 업무를 자동화하는 ‘Employee Assistant’ 기능, 복잡한 멀티앱 자동화를 처리하는 ‘Deep Action’ 기능까지 통합해 AI 조율의 실질적 허브로 자리잡았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조직 전반에 에이전트를 확산할 수 있는 '에이전트 준비 프레임워크(Agent Readiness Framework)'도 공개된다. 이 전략적 로드맵은 실험적인 AI 도입을 넘어, 기업 중심의 AI 운영 모델로 전환하는 실질적인 절차와 우선 도입 영역을 제시해준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AI 오케스트레이션을 추상 개념이 아닌 조직 인프라의 실질적 구성요소로 받아들이는 전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워카토는 올해 초 선보인 '워크아토 ONE' 플랫폼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자동화 시대 개막을 선언한 바 있다. 이 플랫폼은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경험을 실시간 연결하는 ‘워크아토 오케스트레이트(Workato Orchestrate)’와 에이전트 생성을 위한 저코드 개발 도구인 ‘에이전트 스튜디오(Agent Studio)’를 포괄하고 있다.

워카토의 AI 제품 책임자 바스카 로이(Bhaskar Roy)는 “이제 AI는 조직 구석에서 시험되는 기술이 아니라, 핵심으로 진입해야 할 시점”이라며 “워크아토 ONE은 기업들이 진정한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로 전환하도록 돕는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 진단도 긍정적이다. 콘스텔레이션 리서치(Constellation Research)의 홀거 뮐러(Holger Mueller) 애널리스트는 “AI 에이전트가 반드시 갖춰야 할 것은 오케스트레이션 능력”이라며, “워크아토는 AI와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합하는 전략, 제품, 추진계획을 모두 갖춘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워크아토의 CEO 비자이 텔라(Vijay Tella)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란 신뢰 가능한 자동화 요원들이 주요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방식으로 변화하는 기업”이라며, “WOW 2025를 통해 이 전략을 내일 바로 적용 가능한 현실로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AI가 기업의 핵심 에너지로 재편되는 전환기, 워카토가 만든 이 청사진이 단순한 이상이 아닌 실천 가능한 전략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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