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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백승욱 의장, 실리콘밸리로…글로벌 의료 AI 승부수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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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백승욱 의장이 실리콘밸리로 이주하며 미국 사업 확대에 나섰다. 아큐민과의 파트너십부터 글로벌 거버넌스 강화까지 본격적인 글로벌 전략에 시동을 걸었다.

 루닛 백승욱 의장, 실리콘밸리로…글로벌 의료 AI 승부수 던졌다 / 연합뉴스

루닛 백승욱 의장, 실리콘밸리로…글로벌 의료 AI 승부수 던졌다 / 연합뉴스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선도기업 루닛의 설립자인 백승욱 이사회 의장이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로 거주지를 옮기면서, 그 배경과 전략적 의미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순한 개인적 이주가 아니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경영 차원의 포석이라는 분석이다.

루닛 측에 따르면 백 의장은 지난 7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로 이주했다. 이 지역은 구글, 메타 등 주요 테크기업이 밀집한 세계적인 IT 혁신지로, 글로벌 AI 생태계의 중심축이다. 백 의장은 이번 이주가 본인의 개인적인 선택이 아니라, 회사의 미국 사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도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고 밝히고 있다.

실제로 루닛은 현재 미국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5월 뉴질랜드 기반의 의료 영상 솔루션 업체 볼파라 헬스를 인수한 후, 최근 이 회사를 흑자 전환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를 발판삼아 루닛은 2025년을 미국 시장 확장의 원년으로 삼고, 미국 내 의료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중이다. 올해 상반기 루닛의 전체 매출은 약 370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약 92%가 해외에서 발생한 수익이다. 특히 유방암 검진용 AI 솔루션 ‘SecondRead AI’는 미국 내 의료기관들에서 유료화 전환에 성공하면서 매출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백 의장의 미국행 직후인 지난 8월 19일에는 미국 전역 1천 개 이상의 병원과 협력 중인 대형 진단영상 기업 아큐민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 계약을 통해 루닛은 자사의 AI 기반 유방암 진단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DBT’를 아큐민의 네트워크에 공급하게 됐다. 이는 루닛의 AI 기술이 미국 임상 현장에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사례로 평가된다.

또 다른 배경으로는 루닛의 글로벌 거버넌스(지배구조) 강화 계획이 꼽힌다. 백 의장은 미국 현지에서 헬스케어 및 AI 분야에 영향력이 있는 전문가들을 이사회에 영입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이사회 구성을 다변화하고 국제적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의료·AI 분야에서의 미국 내 저명 인사들을 이사진에 포함시켜, 단순한 기술 수출을 넘어 글로벌 헬스케어 생태계 내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행보는 루닛이 단기 실적을 넘어 중장기적 경쟁력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 현지에서 경영진이 직접 시장을 진두지휘하고, 국제 전문가와 협업할 수 있는 구조는 기술력 이상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향후 글로벌 의료 AI 시장에서 루닛이 보다 확고한 입지를 굳힐 가능성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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