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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온프레미스 AI 스타트업과 '맞손'…500곳 협업으로 혁신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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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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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테크놀로지는 온프레미스 기반 AI 스타트업 500여 곳과 협력해 기술을 내부 검증 후 고객에 제공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고객 중심 혁신과 빠른 기술 상용화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델, 온프레미스 AI 스타트업과 '맞손'…500곳 협업으로 혁신 앞당긴다 / TokenPost.ai

델, 온프레미스 AI 스타트업과 '맞손'…500곳 협업으로 혁신 앞당긴다 / TokenPost.ai

델테크놀로지(Dell Technologies)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생태계의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델은 AI와 양자컴퓨팅 분야를 중심으로 약 500여 개 스타트업과 협력하며 내부 혁신은 물론 고객 솔루션 제공까지 동시에 꾀하고 있다.

델에서 기술혁신 및 리서치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고 있는 사티시 아이어(Satish Iyer)는 최근 행사에서 “우리는 내부 문제 해결을 위해 스타트업의 기술을 시험해보고, 그 동일한 문제를 고객에 맞춰 다시 해결하는 전략을 추구한다”며 “델이 이들 스타트업을 하나의 실험실이자 검증 기관처럼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델은 고객 신뢰도를 높이고, 실제 현장에 적용 가능한 AI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는 방식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델은 AI 기업 중 온프레미스 중심 스타트업에 주목한다. 아이어는 “기업의 핵심 데이터는 대부분 온프레미스에 머물러 있고, 우리는 그 인프라 제공의 선두주자”라며 “온프레미스 기반의 AI 스타트업이 데이터 주권, 보안 및 지연 속도 문제에 대해 더 적합한 해법을 제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 대부분은 클라우드 기반에서 출발하지만, 최근에는 약 70%가 온프레미스로 전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델의 AI 도입 전략은 협업 중심이다. 아이어는 “우리는 엔비디아(NVDA)와 AI 팩토리를 구축했을 뿐만 아니라 개방형 생태계를 지향한다”며 “고객이 최고의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게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최적의 사례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델은 단순한 기술 제공자를 넘어 고객 맞춤형 AI 닻 역할까지 자처하고 있다.

델은 AI뿐 아니라 양자컴퓨팅, 로보틱스, 데이터 관리 분야의 스타트업과도 협력 중이며, 각 기술을 델 내부에 먼저 도입한 뒤 고객에게 확산하는 전략으로 지속 가능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고객 제로(Customer Zero)’ 접근 방식이 델의 스타트업 생태계 전략을 차별화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AI 기업들이 클라우드에 의존하는 현 시장에서 델은 온프레미스의 중요성과 스타트업 연계를 기반으로 새로운 경쟁 지형을 만들고 있다. 기술 검증과 상용화를 델 내부에서 진행함으로써 신속한 기술 전환과 고객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스타트업과의 공동 혁신 전략은 델의 AI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축이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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