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공지능(AI)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요구를 일축하며 “AI에 필요한 유일한 통제는 강력한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오데일리는 14일 공개된 발언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AI 위험에 대한 경고를 두고 “많은 부정적인 세력이 일어나지 않을 일을 제기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AI에서 승리하는 쪽이 승리한다”며 미국이 다른 국가보다 AI 개발에서 앞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AI 기업의 부적절한 행위를 막기 위해 형사·규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다만 어떤 규제를 도입할지, 안전장치를 어떻게 적용할지에 관한 구체적인 정책이나 즉각적인 조치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번 발언은 미국 내 AI 규제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AI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요구와 중국과의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맞서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AI 개발 경쟁에서 미국의 우위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지만, 안전 규제의 범위와 구체적인 정책 방향은 밝히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