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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1500억 달러 트레저리 펀드에 블록체인 기반 주식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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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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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이 블록체인 기반 DLT 주식 도입을 위해 SEC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BNY 멜론을 통해 펀드 소유권 추적에 블록체인을 활용할 예정이다.

블랙록, 1500억 달러 트레저리 펀드에 블록체인 기반 주식 도입 추진 / TokenPost Ai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1500억 달러(약 213조 원) 규모의 트레저리 펀드에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주식 클래스인 'DLT 주식' 출시를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헨리 짐에 따르면 DLT 주식은 BNY 멜론을 통해서만 판매되며, BNY 멜론은 소유권 추적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최소 투자금액은 300만 달러로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트레저리 트러스트 펀드는 주당 1달러의 안정적인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현금과 단기 국채 등 유동성이 높은 자산에 상당 부분을 투자한다. 이는 향후 디지털 통화나 현금 거래에 블록체인을 활용하기 위한 시험 단계로 볼 수 있다.

이 펀드는 유동성이 낮은 증권을 피하고 총자산의 5% 이상을 현금화하기 어려운 자산에 투자하지 않는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의 환매 요구에 즉각 대응할 수 있다. 2025년 4월 29일 기준 블랙록 유동성 펀드의 트레저리 트러스트 펀드 운용자산은 약 1501억 달러다.

래리 핑크 블랙록 CEO는 최근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토큰화가 거래를 가속화하고 지연을 제거하며 자금을 신속하게 재투자해 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핑크는 토큰화된 자산의 주요 과제로 적절한 신원 확인 부재를 지적했다. 이 문제가 해결되면 토큰화된 펀드가 ETF처럼 일반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JP모건, 스테이트스트리트, 프랭클린 템플턴 등 다른 대형 금융사들도 토큰화된 펀드를 위한 블록체인 활용을 모색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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