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블록체인연구소는 글로벌 Web3 전문 투자사인 PRIMEBLOCK VENTURES와 블록체인 기술 및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 ▲신사업 창출을 위한 비즈니스 전략 및 제도 연구 ▲블록체인 창업 프로젝트 지원 ▲학술 네트워크 제공 및 공동연구 활성화 ▲스마트 계약 및 합의 알고리즘 관련 공동 실험 ▲블록체인 관련 공동 보고서 발간 ▲학술대회 및 교내 행사 공동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2018년 5월 설립된 고려대학교 블록체인연구소는 컴퓨터학과, 빅데이터 센터, 정보보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학과, 의학전문대학원, 산업공학과, 컴퓨터융합소프트웨어학과 등 주요 단과대학의 연구센터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관련 산업의 미래 인재 양성, 교육 현장 실습 확대, 학생 창업 및 커리어 연계에 중점을 두고 산학 공동 프로그램과 공공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PRIMEBLOCK VENTURES는 Web3 및 블록체인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글로벌 투자사로, 미래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후원, 청년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 학생 주도형 프로젝트 참여 기회 제공 등 교육 및 연구 중심의 후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실습 중심의 해커톤, 리서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년 세대의 기술 실무 능력 강화와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 진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연구를 넘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산업 현장과 연계된 공동 연구와 다양한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블록체인 인재 양성과 건강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