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CHILIZ, 대표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가 튀르키예를 대표하는 가상자산 플랫폼 파리부(Paribu)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확장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이번 파트너십을 결정했다. 각사의 강점을 결집해 튀르키예 스포츠파이(SportFi) 혁신과 성장을 가속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파리부넷(Paribu Net) 블록체인은 칠리즈 체인과 통합된다. 이를 통해 팬 토큰과 다양한 스포츠파이 애플리케이션을 뒷받침하는 기술을 단일화하고 팬과 파트너 모두에게 보다 접근성 높고 혁신적인 생태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통합 과정에서 파리부넷의 네이티브 토큰(PRB)은 칠리즈(CHZ)로 전환된다.
또한 양사는 단순한 기술적 통합을 넘어 튀르키예 내 스포츠파이 시장 확장을 위해 스포츠 구단 및 엔터테인먼트 브랜드와의 신규 협력을 모색한다. 파리부가 보유한 광범위한 현지 네트워크와 칠리즈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생태계 전반의 성장을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파리부의 시장 지배력과 검증된 인프라, 칠리즈의 스포츠·엔터테인먼트 특화 블록체인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리부 CEO 야신 오랄(Yasin Oral)은 “이번 파트너십은 각자의 시장에서 입증된 두 혁신 기업이 힘을 합친 것”이라며 “튀르키예 가상자산 업계에서의 파리부의 리더십과 신뢰, 그리고 칠리즈의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전문성을 결합해 팬, 구단, 파트너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스포츠파이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칠리즈 CEO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Alexandre Dreyfus)는 “파리부는 튀르키예 가상자산 시장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열정적인 스포츠 팬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통합을 넘어 팬에게 장기적 가치를 창출하고 디지털 스포츠 경험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중요한 계기”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