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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타큐브-신선고, 초소형 탈중앙화 고밀도 데이터센터 구축 위한 전략적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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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타큐브와 신선고가 고효율 냉각 기술을 접목한 초소형 탈중앙화 고밀도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인공지능 GPU 서버의 폭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형 고밀도 데이터 인프라를 공동 개발하고, ‘CUBEDC’ 등 신규 AI 전용 데이터센터 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서에 서명한 신선고 이성훈 대표(왼쪽)와 제타큐브 조정현 대표(오른쪽) / 제타큐브 제공

협약서에 서명한 신선고 이성훈 대표(왼쪽)와 제타큐브 조정현 대표(오른쪽) / 제타큐브 제공

LG전자 사내벤처 STUDIO341 출신의 모듈 냉각솔루션 전문기업 신선고(대표이사 이성훈)와 초소형 탈중앙화 데이터센터 솔루션 ‘나노데이터센터(NANODC)’를 공급 중인 제타큐브(대표이사 조정현)는 10월 21일, 고효율 냉각 기술이 적용된 초소형 고밀도 데이터센터 구축 및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인공지능 GPU 서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선고의 정온 유지 냉각 기술과 제타큐브의 고밀도 컴퓨팅·데이터센터 기술을 융합하여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초소형 탈중앙화 데이터센터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제타큐브는 2023년부터 ‘NANODC’라는 개념을 주창하며, 3평 규모의 공간에 20kW 전력 공급·UPS·배터리·모니터링 패널 등을 통합한 48U 고밀도 데이터센터를 선보였다. 현재까지 부천, 고양 등지의 지식산업센터 등 6개소의 장소에 설치하여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며, 국내외 컨퍼런스에 참가해 홍보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센터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K디지털 브랜드 대상과 국가공헌대상 정보통신과기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브랜드와 상품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NANODC에는 제타큐브가 자체 생산하는 ‘SAI (System to AI)’ GPU 서버가 탑재되어 고밀도 연산이 가능하며, 2PiB급 대용량 스토리지를 추가하면 완전한 AI 전용 고밀도 데이터센터로 확장된다. 이를 전국 주요 지식산업센터 등에 분산 설치하면 지리적으로 가까운 위치에서 AI 연산과 데이터 접근이 가능한 탈중앙화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

그러나 고밀도 GPU 서버는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 발생하는 발열과 전력 소모 문제가 한계로 지적되어 왔다. 제타큐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냉각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파트너를 모색하던 중, 신선고의 콜드체인 기술을 접목하는 가능성을 검토하게 되었다.

신선고 역시 자사의 냉동·정온 기술을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응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었고, 제타큐브의 NANODC를 통해 양사 기술이 서로 보완적 시너지를 낼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수차례의 기술 검토 끝에 양사는 이번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NANODC 내 신선고 냉각 기술 적용을 통한 냉각 효율 향상 ▲냉각 시스템의 시각화 및 제어 모듈 공동 개발(AI Ops) ▲냉동창고형 고밀도 데이터센터(CUBEDC) 공동 구축 ▲국내외 시장 공동 영업 및 마케팅 전개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 협약의 핵심인 ‘CUBEDC’는 신선고의 냉동창고 기술이 적용된 중대형 고밀도 데이터센터 솔루션으로, 블록형 고강도 내진형 냉동창고 구조물과 신선고 냉각기술을 결합해 높은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 시설은 100~200랙 규모의 데이터센터 구축이 가능하며, 제타큐브의 NANODC 렉 구성을 응용해 각 렉당 20kW급 고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신선고 냉각기술과 제타큐브의 NANODC가 만나 구축될 고밀도 데이터센터 이미지 / 신선고 제공

CUBEDC는 기존 NANODC의 장점을 그대로 적용하면서 탈중앙화가 아닌 중앙집중형 고밀도 데이터센터로 설계됐으며, ISMS 등 표준 인증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서버 호스팅 및 렌탈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적은 공간에서도 공간 대비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AI 전용 데이터센터 모델을 완성하게 된다.

현재 세종, 평창 등 주요 거점 지역에 설치 논의가 진행 중이며, 구축 시 연간 80~120억 원 매출이 예상되는 고부가가치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나아가 아프리카, 중동, 남미, 중앙아시아 등 해외 시장으로의 수출도 유망한 차세대 인프라 상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선고 이성훈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신선고의 냉각 기술이 제타큐브의 NANODC 솔루션에 접목되어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과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제타큐브와 함께 지속적으로 기술 혁신을 이어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제타큐브 조정현 대표는 “신선고와의 협력은 초소형 탈중앙화 고밀도 데이터센터가 시장 표준으로 자리 잡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한국의 기술이 아프리카, 중동, 남미 등 신흥시장으로 수출되는 기반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라고 전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기술 스타트업 간 협력으로 만들어지는 새로운 데이터 인프라 혁신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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