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플랫폼스($META)가 ‘스테이블코인’ 결제 기능을 솔라나(SOL)와 폴리곤(MATIC) 블록체인 위에 도입할 계획을 검토하면서, 솔라나가 다시 한 번 시장의 중심에 섰다. 대형 플랫폼과 글로벌 송금사까지 솔라나를 택하면서, 블록체인이 실제 결제 인프라로 확장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13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메타는 크리에이터 정산에 서클의 USDC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페이스북 지급 설정에서 호환되는 크립토 지갑 주소를 입력하면 지급이 가능하며, 우선 코롬비아와 필리핀 창작자를 대상으로 적용된다. 이후 2026년까지 글로벌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움직임은 전통적인 SNS 보상 체계에 블록체인 정산 방식을 접목하는 사례로 해석된다. 낮은 수수료와 빠른 처리 속도를 내세운 솔라나가 대규모 이용자 기반을 가진 플랫폼과 결합할 경우, ‘국경 간 결제’ 수요를 흡수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급 처리는 스트라이프($STRIPE)를 통해 이뤄질 전망이다.
같은 흐름은 웨스턴유니언에서도 확인된다. 웨스턴유니언은 솔라나 인프라를 활용해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PT를 출시할 계획이다. 중간 결제망인 SWIFT를 거치지 않고 자사와 대리점 간 정산에 블록체인을 쓰겠다는 구상으로, 스테이블코인이 ‘가상자산’에서 ‘결제망’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USDPT는 현재 최종 단계에 있으며 이르면 5월 출시가 예상된다. 회사는 낮은 비용과 높은 처리 속도를 이유로 솔라나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소비자 결제를 돕는 ‘Stable Card’도 준비 중이다. 웨스턴유니언 최고경영자 맥그라너핸은 “인플레이션에 민감한 시장에서 달러 표시 가치를 즉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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