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채굴 기업 Riot Platforms가 지난 4월 총 475 BTC(비트코인)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1월 이후 첫 대규모 비트코인 매도 사례로, 회사의 기존 100% 보유(HODL) 전략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보인다.
매각된 비트코인은 4월 한 달 동안 새로 채굴한 463 BTC와 기존 보유분 중 12 BTC로 구성됐다. Riot는 그간 채굴한 모든 코인을 장기 보유하는 전략을 고수해왔으나, 이번 거래를 통해 일부 유동성 확보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매도 배경과 자금 활용 계획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업계에선 시장 상황이나 운영 자금 확보 목적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