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인 서클(Circle)의 기업공개(IPO) 주식 10%를 인수할 계획이다.
USDC는 미국 달러와 1:1로 연동된 대표적인 스테이블코인으로, 서클은 최근 IPO를 준비 중이다. 블랙록은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서클은 앞서 골드만삭스 등 주요 금융기관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블랙록은 이미 서클의 주요 파트너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이번 결정은 전통 금융 기관이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생태계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