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이 리브라(Libra) 밈코인 개발팀과 연결된 솔라나 블록체인 지갑 두 개를 동결했다. 이들 지갑에는 총 5,765만 달러 규모의 USDC가 포함되어 있다.
이번 조치는 아르헨티나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이 리브라 토큰을 홍보한 이후 발생한 정치적 논란과 관련이 있다. 미국 뉴욕 남부지방법원이 동결 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토큰 홍보를 둘러싼 자금세탁 및 부정 이득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리브라는 밈코인을 표방하며 등장했지만, 정치적 인물의 개입으로 논란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동결 조치는 수사 확대의 일환으로 추가 자산 추적이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