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에 대한 대규모 공매도에 나섰던 한 트레이더가 최근 시장 상승세에 밀려 큰 손실을 입었다. 암호화폐 전문 SNS 계정 'The Bitcoin Historian'에 따르면, 해당 트레이더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베팅하며 약 10억 달러 규모의 공매도 포지션을 취했으나, 가격이 오르면서 이달에만 손실 규모가 1,40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상황은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몇 주간 반등세를 보인 가운데 발생한 것으로, 시장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여전히 크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