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IT 기업 메타플래닛이 약 7,709억 엔(약 5조 4,000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 중심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는 '무빙 스트라이크 워런트(Moving Strike Warrants)'를 통해 총 5억 5,500만 주를 신규 발행할 예정이며, 이는 기존 주가보다 높은 프리미엄 가격으로 제공된다. 이번 조치를 통해 메타플래닛은 일본 기업 최초로 해당 방식의 워런트를 발행하는 사례로 기록됐다.
이번 발표는 메타플래닛의 장기적인 디지털 자산 전략 일환으로, 회사는 조달된 자금을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자산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