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X @pete_rizzo_
브라질에서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 비축 자산으로 채택하려는 법안이 첫 번째 하원 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위원회는 법안에 대해 '승인 권고' 결정을 내리며, 향후 본회의 통과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 이는 중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이 디지털 자산을 국가 재정 계획에 반영하려는 중대한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이번 조치는 글로벌 금융 불안정성과 달러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대안 자산 확보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앞서 엘살바도르는 2021년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바 있으며, 브라질의 이번 법안 추진은 중남미 국가들의 암호화폐 수용 확대 흐름과도 맞물린다.
법안은 이후 추가 위원회 심사를 거쳐 하원 본회의 표결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