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시리아에 대한 서비스 제공을 전면 재개했다.
암호화폐 전문 계정 Wu Blockchain(X)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미국의 대(對)시리아 제재 유예 조치에 따라 시리아를 더 이상 '금지 국가(prohibited country)'로 분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리아 거주자들은 스팟 및 선물 거래, 스테이킹, 수익형(Earn) 상품 등 바이낸스의 주요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조치는 미국의 일부 제재 해제로 시리아 내 금융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이뤄진 것이다. 앞서 바이낸스는 시리아가 국제 제재 대상 국가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관련 정보를 제한하고 있었다.